재난 CCTV로 본 광주·전남 대설 상황은?

김호 2024. 1. 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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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이번에는 광주와 전남 지역 주요 지점의 CCTV 화면을 통해 현재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밤새 눈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이 좋지 않죠.

[리포트]

네. 어제부터 이틀간 광주와 전남 곳곳에 10㎝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눈 많이 온 지역 위주로 고속도로 등 상황 CCTV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광주부터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무안광주고속도로 어등산호남대 터널 지점인데데요.

도로변에는 밤새 내린 눈 쌓여 있고 도로 위 차량들 서행하는 모습입니다.

전광판 보시는 것처럼 '눈길'이라고 돼 있는데 이런 눈길에서는 충분한 차간거리 유지 중요입니다.

또 눈이 쌓였을 경우 앞 차 바퀴자국 따라 가야 미끄러짐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광주 한 곳 더 보시겠습니다.

호남고속도로 광산나들목인데요.

눈이 계속 내리는 도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출입로에서 차량 서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길에서는 커브 구간 진입 전에 충분한 감속 필요합니다.

또 브레이크 밟을 때 2~3번 나눠서 밟아야 덜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호남선 한 곳 더 보시겠습니다.

장성 북이면 지점인데요.

도로 제설작업 이뤄지면서 눈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일부 차량들도 속도 내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눈 녹고 기온 하강하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 주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함평입니다.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휴게소 부근인데요.

현재 눈 내리지 않으면서 차량들 다소 빠른 속도로 달리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권 5~15센티미터, 많은 곳 20센티미터 눈 예보됐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로 살얼음은 터털 끝나는 지점 등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도 낮고 그늘 많기 때문인데 급가속 피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안입니다.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공항 지점인데요.

앞서 보신 곳들보다 이용 차량 많지 않은 지점입니다.

이런 눈길 상황에서는 경력이 많은 운전자들도 미끄럼 사고 가능성있습니다.

출발 전에 뉴스 통해 도로 상황 충분히 확인하고 운전 중에도 라디오 등 통해 정보 얻으며 서행 필요합니다.

김 기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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