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여론? '불법촬영 함정취재' 보다 청탁금지법 위반

이은지 2024. 1. 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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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 한 주간의 정치권 이슈를 지지율 데이터로 분석하고 전망하는 월요일은 <리얼미터, 월리를 찾아라> 시간입니다. 오늘도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지지율 데이터를 지지터 이런 말을 쓰네요. 갑자기 뭐 여러 가지 말들 많이 나오고 있어서 오늘은 주말 휴일 지났더니 정치권에요 정말 너무 많은 얘기들이 있어서 깜짝깜짝 놀랐는데 거기다 날까지 추워가지고 그런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대표님 혹시 총선이 이제 한 80일이 채 남지가 않았습니다. 이렇게 총선 시간표가 가까이 오면은 이렇게 전화를 했을 때. 전화를 이렇게 돌렸을 때. 시민들의 참여도가 더 높아집니까? 아니면 뭐 큰 차이가 없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택수 : 보통은 높아지는데. 그런데 이제 특정 기간에, 특정 지역에. 예를 들면, 후보들이 너무 난립해서 조사가 너무 많이 진행이 되면, 응답자들이 피로도가 쌓이기 때문에 응답률이 좀 떨어지는 곳들도 있습니다.

◇ 이승훈 :그러면 어떤 분은 전화받고, 또 받았다. 뭐 이런 얘기가 되는 겁니까?

◆ 이택수 : 한 번 받은 분들이 두 번 받을 수도 있는 거고요. 보통은 이제 랜덤 샘플링을 하는데, 무작위 추출을 하는데. 일부 후보들이 이제 본인이 갖고 있던 전화번호들 활용해서 홍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게 이제 여론조사 같은 홍보 조사 이런 경우들도 있고, 그래서 아마 여러 번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 번도 못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 이승훈 : 그러니까 저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여론조사 같은 홍보는 받은 분이 또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고 랜덤으로 하는 경우는 좀 다르고, 뭐 이런 차이가 있습니까?

◆ 이택수 : 보통 이제 언론사 통해서 발표되는 안심번호 여론조사는 이통 3사에서 제공받기 때문에 알뜰폰 사용자는 또 전화를 못 받을 수도 있고 유선전화만 쓰는 경우도 또 받을 확률이 좀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받는 분들은 한두 번 받는데 또 못 받는 분들은 계속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 이승훈 : 별게 다 궁금하죠.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 주 간의 대통령 지지율 변화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표님.

◆ 이택수 :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월 15일부터 19일. 월, 화, 수, 목, 금. 5일간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6.8%로 지난주 대비 0.5% 올랐습니다. 횡보한 수준이라고 봐야 되겠는데요. 화요일날은 38.4%로 강세로 출발을 했습니다. 주 초에 여러 가지 경제 정책들이 발표가 됐죠. 그런데 이제 수요일부터 소폭 빠지기 시작했는데 당내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리고 또 김경율 비대위원 관련된 논란들이 마포 을 공천과 관련해서 조금씩 나오기 시작을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주 후반에는 금요일날은 36.1%로 마감을 해서 전체적으로는 0.5% 상승했습니다만. 전체적인 흐름은 대통령 지지율이 조금 이제 하락하는 모양새로 접어든 채로 끝났는데. 아시다시피 주말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논란까지 또 있었기 때문에. 이번 주 초까지는 좀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이승훈 : 0.5% 높아져서 36.8%를 보였지만. 이거는 사퇴 요구 이슈는 반영이 되지는 않은 거지요?

그렇습니다.

예 지금 말씀하셨지만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가 바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소속 의혹을 놓고 벌어지는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 간의 온도차입니다. 이걸 뭐 갈등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고, 또 당의 분열 여러 가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부인 명품 수수 의혹을 바라보는 여론은 지금 어떻습니까?

◆ 이택수 : 지난 연말 연초 여론조사들이 많이 발표가 됐었는데요. MBC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서 12월 29일부터 30일. 지난달 말이죠. 전화면접 조사로 이루어졌고,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는데요.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서 질문을 했는데.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한 규명이 중요하다는 의견 혹은 반대로 몰래카메라를 사용한 취재윤리 위반에 대한 규명이 중요하다라는 의견. 이른바 함정 취재죠. 이와 관련돼서 어느 입장에 더 공감하냐고 물었는데.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한 규명이 중요하다. 62%로 나타났고. 취재윤리 위반에 대한 규명이 중요하다. 함정 취재나 몰래카메라 때문이라는 의견이 30%로 나타나서. 일반 국민들은 62%, 10명 중에 6명 가량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한 규명을 해야 된다라고 응답을 해서. 일단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조사들이 있었는데. 대체로 이렇게 60% 혹은 특검과 관련된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반대가 70%까지 막 나오는 등, 대통령의 부정 평가가 대략 지금 한 60% 안팎 나오는데. 그것보다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론이 조금 더 부정적이다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또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하지 못하고 횡보하거나, 올라도 약간밖에 오르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 지금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대통령보다는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더 박하다. 그 얘기는 계속해 오고 계십니다.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통령실은 말씀하신대로 그거는 치밀하게 기획된 불법 촬영이다라는 게 일관된 논리예요. 이런 논리가 지금 한 30% 정도, 그걸 갖다가 찬성을 하고 있는데. 그런 논리로 바라보고 있는데. 여론을 선택해 낼 수 있을까요? 그 반대가 한 60%가 넘고 있는데 말이죠?

◆ 이택수 :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다소 용산의 대통령실과 좀 껄끄러운 관계가 되더라도. 일단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 이런 뜻을 주말에도 피력을 했고. 앞으로도 피력을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당대표 시절과는 지금 다른 입장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비대위원장은 사실 당원이 아니어도 가능한 부분이고. 그래서 예를 들어서 윤리위 징계 관련된 이른바 정보들이 SNS를 통해서 많이 전파되고 있는데. 사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그렇게 징계할 만한 마땅한 장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경율 비대위원하고, 일단은 총선만을 보고 아마 직진을 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이는데. 물론 이제 용산에서는 직·간접적으로 좀 여러 가지 불만스러운 목소리들을 어제 이용 의원을 통해서 피력한 것처럼, 그렇게 나타날 수가 있는데. 그래도 조금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금 컷오프 조사가 이제 시작이 되는 그런 상황에서, 굉장히 좀 불안한 그런 심기들을 많이 노출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튼 이번 한 주간이 굉장히 용산과 이제 국민의힘. 당정 간의 갈등이 고조가 될지, 아니면 조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 이 부분을 좀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승훈 : 그렇다면 이 대표님. 정당 지지율 한번 정리해 볼까요?

◆ 이택수 : 리얼미터가 조사 방법은 다 같았고요. 요일만 목요일, 금요일 조사한 내용이고. 나머지는 여심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5.1%로 지난주 대비 2.7% 올랐고요. 국민의힘이 36.6%로 지난주 대비 3% 하락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당무에 복귀했고, 또 일부 의원들이 이제 출마를 포기하면서 용퇴하는 그런 모습들도 보이기 시작했고. 또 윤리에 이제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부분들은 스스로 물러났거나, 이제 컷오프 이런 논란 이들이 있다 보니까 민주당은 좀 긍정적인 포인트가 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좀 빠졌던 부분이 회복이 됐고요.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김경율 비대위원, 마포 을에 정청래 의원을 겨냥해서 김경율 비대위원을 이제 출마하는 것으로 얘기했다가, 당협위원장들의 반발을 샀던 측면. 그러다 보니까 주 후반에는 조금 약세를 기록했는데. 특히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중도층에서 2.6%, 진보층에서 2.6%, 또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부산, 울산, 경남, 중도나 약간 진보층에서 고르게 빠진 그런 부분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습니다.

◇ 이승훈 : 지금 그 말씀하신 대로라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되고 나서, 중도층의 표심을 공략할 수 있을 거냐? 이런 거를 많이들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는 중도층도 빠지고 있고, 그리고 또 한 달이 다 돼가고 있는데. 국민의 지지율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렇게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 이택수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이제 처음에는 특검 관련된, 그 다음에 이제 명품 수수 논란 이런 부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과정인데. 아무튼 다른 이슈로 좀 넘어가야 되죠. 왜냐하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윤석열 대통령이나 또 국민의힘은 회고적 투표가 아니라 전망적 투표. 뭔가 이제 새로운 정책들을 내세우고, 거기에 대한 논쟁들을 해야 되는데. 지금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이런 부분. 회고적 투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계속 가다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에 잠깐 올랐던 지지율이 김건희 여사 특검 때문에 또 빠졌다가, 또 어느 듯 지난주에는 오르는 듯 보였습니다만. 또 명품 수수 논란 때문에 또 빠지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스텐스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 또 용산에서 사퇴 압박. 또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 가령, 신평 변호사도 마찬가지고요. 사퇴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게 뭐 짜고치는 고스톱 아니냐? 서로 좀 어느 정도 각본을 세워놓고 싸우는 듯 보이는 그런 쇼 아니냐? 라고는 합니다만. 상당 부분 상당 평론가들이 얘기하는 거는 건 실제 다투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오늘 또 윤석열 대통령이 또 행사에 감기 때문에 못 나오셨다고는 하는데. 아무튼 그런 논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당정 지지율이 답보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요. 그래서 인요한 혁신위원장 있을때부터인가요? 그 전에부터 국민의힘 이러다가 시작 전부터 이러다가 우리 총선 치르면, 서울과 경기에서는 몇 석 못 얻는 거 아니냐. 이런 앓는 소리를 했지 않습니까? 그 때는 그 때고. 지금은 한동훈 위원장까지 있는 상황인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여전히 고전이 예상된다고 봐야 하나요? 특히 수도권. 서울, 경기에서요.

◆ 이택수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하고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붙었던 시기들이 지난주라든지, 또 몇 주 전에 있었는데. 그럴 때 보면 서울은 상당히 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었고요. 그 다음에 이제 경기, 인천은 좀 벌어졌었는데. 이번 주 아까 발표해드린 민주당 45.1%, 국민의힘 36.6%. 이 데이터를 보면. 서울, 경기가 비슷한 수준으로 전체 응답 결과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많이 벌어졌어요.

지금 국민의힘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은 대구·경북하고, 그 다음에 부산·울산·경남이 오차 범위 내 약간 우세, 대구·경북은 이제 그거보다 많이 우세지만. 나머지 지역들은 대체로 좀 열세고요.

아까 중도층 얘기하셨는데 우리가 보수냐, 진보냐, 중도냐 물어볼 때. 어느 이념도 아니다라는 아예 무념파라고 응답하는 분들 있는데. 중도층은 전체 응답 결과랑 비슷한데. 무념층 밝히기를 꺼려하는 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또 많이 높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일부 면접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높은 조사들이 좀 있죠. 그런데 그 경우도 보면, 지지 정당이 없다라는 응답이 30%가량이나 되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 이제 샤이 표심이 있을 수 있고, 그럼 2~30대만 따져보면. 2~30대는 무당층이 40%가 넘어요. 예를 들면 한국갤럽 조사가 그렇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화·수·목 조사했고요.

자체 조사했고, 전화 면접이었습니다.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33%인데, 국민의힘이 36%로 3% 포인트가 더 높아요.

다른 조사는 민주당이 대체로 높은데. 그런데 여기서도 갤럽이 내년 올해 총선의 성격을 물어보면 야당을 지지해야 된다.

여당 지지보다 더 훨씬 높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 샤이 표심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말씀드린 대로 이제 지지 정당이 없다는 데 30%, 20·30대는 특히 40% 이상 나오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일부 전화면접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먼저 있는 문항에 있어서는 총선의 성격을 좀 더 그 문항을 더 집중적으로 봐야 된다, 이런 말씀을 계속 반복해서 드립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 여론조사 결과도 몇 퍼센트 올랐다, 몇 퍼센트 떨어졌다 이거가 아니라. 좀 자세히 볼 필요가 있네요?

◆ 이택수 : 여러 조사 기관들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승훈 : 그러면 지금 대표님 말씀대로라면, 어쨌거나 지금 현재 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이 모두 한 30%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제3지대. 이른바 제3지대, 신당에게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이택수 : 분명히 이제 기회 요인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2월달에는 이른바 이삭줍기 할 수 있는 시즌이 온다. 왜냐하면 이제 이번 주부터 컷오프 조사가 시작이 되고, 또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한 지역구에 3선 이상 한 분들한테 또 감점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이탈하는 세력들이 있을텐데. 이미 전직 의원들은 일부 합류도 했습니다만. 신당이 들어간 여론조사를 보면 원래 이준석 신당 같은 경우가 한 10% 포인트 좀 넘는 수준. 그다음에 이낙연 신당이 그보다 좀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최근 발표된 뉴스 토마토가 미디어 토마토에 의뢰한 13일, 14일 조사입니다. 자동응답 방식이었고요. 여심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민주당이 42.2%, 국민의힘이 36.3% 여기까지는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신당이 7.8%, 이낙연 신당이 3.5%, 정의당이 1.9%. 이준석 신당이 그 전에 조사에 비해서는 조금 빠진. 이낙연 신당도 마찬가지고요. 왜냐하면 지금 빅텐트와 관련해서 앞서도 소개해 주셨지만 조금 갑론을박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게 과연 투표 효용성이 있을 것이냐? 내가 투표했을 때 이 사표가 안 되고, 제대로 좀 당선자 윤곽에 반영이 될 수 있는 투표 효용 능력이 있는 것이냐? 라고 봤을 때 이런 부분을 보장해주지 못하면, 점점 신당 지지율이 빠지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조금 약간은 약세로 돌아선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대표님도 말씀하시지만, 그 얘기해보면 그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지금이야 이렇지만. 결국 총선 가까우면 그때는 결국 중도층의 표심도 양당으로 수렴될 거다. 뭐 이런 얘기들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지만 민심의 흐름이 이번에는 좀 달라 보입니까? 아니면 전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까? 이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이택수 :그런데 지금 몇 년 전에 있었던 옥새 들고 나르샤. 김무성 대표하고 박근혜 대통령 간의 갈등. 그 때만큼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이 좀 예사롭지 않아 보여요. 그래서 만약에 그 경우가 좀 심화된다고 하면, 이준석 신당이. 이탈한 의원들이 합류하고, 현역 의원들까지 합류하게 되면. 사실 빅텐트에 의지하지 않고도 지지율을 좀 받아낼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 요인은 당분간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승훈 : 변수는 이번에는 좀 달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말씀으로 정리가 됩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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