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장나영 2024. 1.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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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합니다.

특히 동파 대책 3단계가 발령된 지난달 17~24일 기간에 전체의 절반가량인 913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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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 기온, 영하 1도…강력한 한파 예보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늘(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이 기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예보됐습니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합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 사고는 총 1827건입니다.

특히 동파 대책 3단계가 발령된 지난달 17~24일 기간에 전체의 절반가량인 913건이 발생했습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일 최저 기온이 0도~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 동안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수돗물을 흘려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10시간 흘릴 경우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하루 3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시는 추산했습니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상수도 민원 상담 챗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재단(☎ 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됩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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