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女쇼트트랙’이 해냈다!…강민지·정재희, 나란히 은·동메달 [2024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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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자 쇼트트랙이 해냈다.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강민지(16·인천동양중)가 소중한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지난 20일 남자 1500m에서 주재희(18·한광고)와 김유성((17·한광고)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22일 열린 쇼트트랙 500m에서 여자 선수들이 선전하며 남은 혼성계주에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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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릉=황혜정 기자] 이번엔 여자 쇼트트랙이 해냈다.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강민지(16·인천동양중)가 소중한 은메달을 따냈다. 정재희(16·한강중)는 간발의 차로 먼저 들어와 3위로 인정됐다.
시작부터 강민지가 3위로 내달렸다. 정재희는 가장 뒤에서 기회를 노렸다. 폴란드 선수들이 나란히 1,2위를 달렸는데 마지막 바퀴에서 강민지와 정재희가 3위와 4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바퀴에서 강민지가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선을 앞에 두고 폴란드 선수에 경합하는 과정에서 정재희가 걸려 넘어졌다.
결승선은 폴란드 팔코와슈카 아나(17)가 44초 314로 가장 먼저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강민지가 44초 484로 은메달을 따냈다.
3위와 4위 경쟁이 치열하던 경기 막판, 정재희가 걸려 넘어졌는데 정재희가 벌떡 일어나 끝까지 결승선을 통과해 45초 018로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쇼트트랙은 지난 20일 남자 1500m에서 주재희(18·한광고)와 김유성((17·한광고)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21일 남녀 1000m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22일 열린 쇼트트랙 500m에서 여자 선수들이 선전하며 남은 혼성계주에 희망을 밝혔다.
남자 쇼트트랙 500m에 출전한 주재희와 김유성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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