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오창석 “이소연, 대본리딩부터 그렇게 술 많이 마시는 여배우는 처음”
KBS2 새 일일극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한 배우 오창석이 동갑내기 배우 이소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오창석은 2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피도 눈물도 없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신일 감독을 포함해 주연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참석했다.
오창석은 이 작품을 통해 ‘태양의 계절’ 이후 4년 2개월 만에 KBS2 일일극에 출연했다. 그는 인권 변호사 백성윤 역을 연기하며, 동생이자 시어머니인 배도은(하연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이혜원(이소연)을 조력한다.
실제 두 사람은 1982년생 동갑으로 알려져 있다. 오창석은 “상대배우랑 동갑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질감을 느끼고 있고, 같은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오창석은 이소연의 털털한 면도 공개했다. 오창석은 이소연을 가리켜 “대본리딩 처음 한 날부터 이렇게 술을 많이 먹는 여배우는 처음 봤다. 털털한 모습이 있었다”며 “이소연은 늘 작품에 집중하는 타입이다. 나는 촬영 때만 집중하는 편이라, 옆에서 긴장도 풀어주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피도 눈물도 없이’는 과거 자매였던 두 여자가 기구한 운명을 지나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나면서 과거의 원한으로 핏빛 치정의 복수를 하는 작품이다.
‘우아한 제국’의 후속으로 2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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