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오창석 “이소연, 대본리딩부터 그렇게 술 많이 마시는 여배우는 처음”

하경헌 기자 2024. 1.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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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창석이 2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2 새 일일극 ‘피도 눈물도 없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KBS2 새 일일극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한 배우 오창석이 동갑내기 배우 이소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오창석은 2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피도 눈물도 없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신일 감독을 포함해 주연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참석했다.

오창석은 이 작품을 통해 ‘태양의 계절’ 이후 4년 2개월 만에 KBS2 일일극에 출연했다. 그는 인권 변호사 백성윤 역을 연기하며, 동생이자 시어머니인 배도은(하연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이혜원(이소연)을 조력한다.

배우 오창석(왼쪽)과 이소연이 2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2 새 일일극 ‘피도 눈물도 없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실제 두 사람은 1982년생 동갑으로 알려져 있다. 오창석은 “상대배우랑 동갑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질감을 느끼고 있고, 같은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오창석은 이소연의 털털한 면도 공개했다. 오창석은 이소연을 가리켜 “대본리딩 처음 한 날부터 이렇게 술을 많이 먹는 여배우는 처음 봤다. 털털한 모습이 있었다”며 “이소연은 늘 작품에 집중하는 타입이다. 나는 촬영 때만 집중하는 편이라, 옆에서 긴장도 풀어주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피도 눈물도 없이’는 과거 자매였던 두 여자가 기구한 운명을 지나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나면서 과거의 원한으로 핏빛 치정의 복수를 하는 작품이다.

‘우아한 제국’의 후속으로 2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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