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기 명품 결혼반지 또 오른다…부쉐론, 내달초 5% 이상 인상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1. 22.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메종 부쉐론(Boucheron)이 새해 첫 국내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부쉐론은 다음달 7일 주얼리 등 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샤넬은 이달 9일 주얼리와 시계 제품 가격을 4~5%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불가리도 내달 중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률 평균 5~6%대로 예상
인기제품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
현재 990만원…1000만원 넘길 듯
신혼부부 사이에서 결혼 반지로 유명한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과 ‘콰트로 클래식 라지 링’[사진=부쉐론 제품 페이지 캡처]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메종 부쉐론(Boucheron)이 새해 첫 국내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부쉐론은 다음달 7일 주얼리 등 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지난해 2월 7일 7~10% 가격 인상에 나선 후 약 1년여만에 처음이다. 다음달 인상률은 평균 5~6%대로 전해졌다.

부쉐론은 신혼부부 사이에서 웨딩 반지로 인기있는 브랜드다.

이번 인상률을 6%로 가정하면 웨딩 반지로 유명한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의 경우 현재 990만원에서 1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콰트로 클래식 웨딩 밴드’의 경우에도 현재 282만원에서 약 299만원으로 200만원대를 턱걸이할 것으로 보인다. 웨딩밴드로 유명한 ‘파셋 플래티늄 스몰 웨딩밴드’는 현재 199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파셋 플래티늄 웨딩 밴드’는 355만원에서 376만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소희 사진|스타투데이DB
부쉐론은 배우 한소희가 글로벌 홍보대사(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최근 한씨는 지난달 19일 ‘경성크리처 파트1’ 제작발표회에 1880만원짜리 부쉐론 귀걸이 제품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명품업계는 연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대열에 나서고 있다. 샤넬은 이달 9일 주얼리와 시계 제품 가격을 4~5% 인상했다. 다음 달 1일에는 향수와 화장품 가격 인상을 추진중이며 인상 폭은 5%에서 최대 10%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불가리도 내달 중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