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방문객 16만 5000명 넘어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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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재단은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 방문객이 16만5000명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상을 오르내리는 기온과 겨울비로 인해 얼음낚시터 운영이 부분적으로 제한됐으나 온난화에 대비한 부교 낚시터, 루어 낚시터, 실내 낚시터 등이 운영되면서 주말 모든 표가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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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재단은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 방문객이 16만5000명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상을 오르내리는 기온과 겨울비로 인해 얼음낚시터 운영이 부분적으로 제한됐으나 온난화에 대비한 부교 낚시터, 루어 낚시터, 실내 낚시터 등이 운영되면서 주말 모든 표가 매진됐다.
축제가 끝나기 4일 전부터는 루어 낚시터와 부교 낚시터에 인삼 송어를 대량 방류했다. 기존에는 1인당 2마리를 가져갈 수 있었지만 3마리까지 가능하게 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유사한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6년 된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 송어를 활용한 점이 인기를 끄는데 주효했다.
홍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 상품권을 같이 운영해 지역상경기에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야외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아쉽다. 다만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축제를 운영했다”며 “내년에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홍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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