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앞장"...현대트랜시스,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

조인영(오른쪽 다섯번째) 현대트랜시스 인사실장, 박순기(오른쪽 네번째)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김영근(왼쪽 다섯번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이 지난 19일 섬섬옥수 대전역점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제공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9일 자동차 부품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인 '섬섬옥수' 대전역점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인영 현대트랜시스 인사실장, 박순기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섬섬옥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섬섬옥수 대전역점을 이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현대트랜시스는 대전역 매장에 지체장애인 1명, 청각장애인 4명 등 총 5명의 여성 장애인을 채용했다.

섬섬옥수 대전역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당일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