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차범근-박지성...홍명보-김민재'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일본 레전드 4명 포함'

반진혁 기자 2024. 1.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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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언성 히어로 박지성. 사진|뉴시스/AP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손흥민, 차범근, 파울리노 알칸타라,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나가토모 유토, 홍명보, 김민재,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가 구성했다. 사진┃score90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1일 아시아 역대 선수들로 구성한 올타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손흥민, 차범근, 파울리노 알칸타라,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나가토모 유토, 홍명보, 김민재,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가 구성했다.

대한민국이 공격과 수비를 장악했다. 명불허전 레전드 차범근이 포함됐다.

차범근은 다름슈타트,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를 통해 분데스리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컵(유로파리그) 우승을 2차례 차지했다. 통산 121골을 터뜨리면서 분데스리가의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로 남아있다.

차범근은 병역 의무를 마친 만 26세에 프랑크푸르트로 향했는데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리그 팀 내 득점 1위, 우승 견인 등으로 팀의 레전드 자격을 얻었다. 현재도 위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하철역에서 당시 활약하던 사진이 걸려있다.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손흥민, 차범근, 파울리노 알칸타라,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나가토모 유토, 홍명보, 김민재,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가 구성했다. 사진┃타이탄 스포츠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손흥민, 차범근, 파울리노 알칸타라,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나가토모 유토, 홍명보, 김민재,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가 구성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레전드 차범근을 보좌한다.

손흥민은 명불허전 아시아의 리빙 레전드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선수로 캡틴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통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최전방 공격수로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 중이다. 12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은 우상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고 있는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손흥민은 활약을 등에 업고 22.9%의 득표율로 김민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아시아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중국 스포츠 매체 '타이탄 스포츠'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를 선정한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착안한 것이다.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손흥민, 차범근, 파울리노 알칸타라,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나가토모 유토, 홍명보, 김민재,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가 구성했다. 사진┃뉴시스/AP

박지성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으로 교토 퍼플상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02 월드컵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들의 해외 무대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며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는 수비의 한 자리를 차지했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도 함께했다.

김민재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유효했다.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과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에 일조한 후 리그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민재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연일 빅 클럽과 연결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손흥민, 차범근, 파울리노 알칸타라,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나가토모 유토, 홍명보, 김민재,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가 구성했다. 사진┃뉴시스/AP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11은 손흥민, 차범근, 파울리노 알칸타라,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나가토모 유토, 홍명보, 김민재,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가 구성했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2023년 여름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분데스리가와 빅 클럽 연착륙에 성공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일본은 레전드 카가와, 혼다, 나카타, 나가토모가 이름을 올렸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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