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동곶감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황송민 기자 2024. 1.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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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쫀득한 매력 가득했던 '2024 영동곶감축제'가 방문객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21일 3일간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곶감 축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별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 등 10만700여명이 찾았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최고라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이으며 지역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고 성원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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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0만여명 방문…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평가
행사 기간 곶감 등 농축산물 판매액 8억6000만원 기록
2024 영동곶감축제 판매장에서 곶감을 둘러보는 관광객

달콤쫀득한 매력 가득했던 ‘2024 영동곶감축제’가 방문객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21일 3일간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곶감 축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별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 등 10만700여명이 찾았다.

겨울철 건강 먹거리이자 감고을 영동의 상징인 ‘영동 곶감’은 어느 해보다 최고 품질과 달달함으로 매력을 뽐냈다.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판매장에서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달콤 쫀득한 영동곶감을 비롯해 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39개 농가가 준비한 곶감이 모두 팔렸으며, 곶감과 농특산물 수익금은 8억6000만원을 기록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에 큰 역할을 했다.

‘청룡금을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해 청룜금 1돈을 받은 참가자

군과 재단은 ▲볏짚 썰매장 ▲전통 놀이 체험 ▲빙어잡이 ▲저잣거리 체험 ▲청룡금을 찾아라 ▲용감한 곶감 레스토랑 ▲보부상 경매 쇼 같은 오감을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축제 참여를 높이고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난계국악단 공연 ▲이찬원·설하윤·이찬성·명지 등이 함께한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지역자원공연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를 영동체육관에서 하상주차장으로 변경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최고라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이으며 지역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고 성원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특색은 살리고 미비점은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영동곶감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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