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18명, 창원따사모에 연탄 1100장 기부

창원 마산합포구 성호동에서 함께 배달 봉사도

[창원=뉴시스] 2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호동에서 경남도의회 김진부(왼쪽) 의장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에 앞서 (사)창원따사모 대표에게 연탄 1100장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4.01.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김진부 의장 등 도의원 18명이 지난 20일 지역봉사단체인 (사)창원따사모에 1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1100장을 기부하고, 함께 배달도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의원들과 창원따사모 회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기부한 1100장 중 800장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호동 일대의 어려운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배달 봉사를 마친 후 김진부 의장은 "오늘은 900원짜리 연탄 한 장이 우리의 몸도, 마음도 뜨겁게 데워준 날이다"면서 "참석하신 의원님 모두가 이 뜨거운 마음을 그대로 의회로 가져가서 올 한해도 뜨겁게 의정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현장 중심의 민생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으며, 오늘 연탄 배달 봉사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도의원은 김진부 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창원8), 최동원(김해3), 노치환(비례), 정규헌(창원9), 조영명(창원13), 강성중(통영1), 서민호(창원1), 이용식(양산1), 진상락(창원11), 이영수(양산2), 이장우(창원12), 이재두(창원6), 정쌍학(창원10), 박남용(창원7), 전현숙(비례), 최영호(양산3), 권원만(의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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