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수술만 하면 끝?…"관절건강 위한 재활치료 필수"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수술 후 재활 치료는 사람 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by Dr.) 신사경 대표원장은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재활 치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충남대학교 수의대 서울동문회(회장 김태성) 특강을 통해 'FHNO 후 재활치료와 홈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알렸다. FHNO는 넓적다리 뼈 위쪽인 대퇴골두 절단 수술을 뜻한다.
그는 최근 포메라니안, 몰티즈(말티즈) 등 반려견 치료 사례를 소개하면서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재활 치료"라고 말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슬개골이나 고관절 탈구, 전방십자인대 파열 문제가 생겼을 때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잘했다고 해도 향후 재활 치료와 환경 개선 등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지만 동물은 아직 재활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신 원장은 "재활 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시간을 단축해준다"며 "또한 수술 경과가 좋아지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환견·환묘) 평가 후 할 수 있는 재활 치료로는 추나, 허들, 저주파, 레이저, 초음파, 수중 런닝, 체외 충격파, 관절 주사 등이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더셈펫바이오 동물용 의료기기 '애니씰 C 덴탈콜라겐', 케이비엠약품 반려동물 전용 전문 처방식 '앤케어프로' 등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신사경 원장은 "재활치료는 받고 나서 좋아지는 모습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100% 만족한다"며 "수의사들이 치료를 하면서 보호자에게 홈트레이닝 방법을 알려준다면 반려동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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