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률 20% 밑도는 복지멤버십…서울시 사업도 안내

이연희 기자 2024. 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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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안내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 종류가 80종에서 83종으로 늘어난다.

복지멤버십에 가입한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의 복지서비스도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멤버십 안내서비스 확대로 복지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이라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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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 안내 대상 3종 늘어 83종
서울시 서비스 6종 시범…단계적 확대
[세종=뉴시스]수급 가능성이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복지멤버십은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지역주민센터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료=복지로 홈페이지 발췌) 2024.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안내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 종류가 80종에서 83종으로 늘어난다. 앞으로는 중앙부처 복지서비스 외에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복지서비스 6종도 안내받을 수 있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복지멤버십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중앙부처 복지서비스는 ▲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등 3종이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복지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복지급여 수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안내하는 제도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외에 일반 국민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하면 7일 이내에 성별과 연령, 가구원 정보 등을 기준으로 최초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출산, 연령, 사망 등 가구원 변동이 있을 때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수시로 안내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복지멤버십에 가입한 사람은 968만명으로, 전국민(약 5137만명) 대비 가입률은 18.8% 수준이다. 지금까지 안내된 건수는 이동통신요금감면, 에너지바우처 등 복지서비스 2003만건다.

복지멤버십에 가입한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의 복지서비스도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만 대상이었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서울런 교육서비스 ▲서울형 장애인 부가급여 지원사업 ▲장애인 버스요금지원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긴급돌봄지원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 등 복지서비스 6종에 대해 수급 가능성이 있는 경우 문자메시지, 복지로(www.bokjiro.go.kr)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서울시 복지사업을 우선 시범 안내한 후 결과를 분석해 다른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멤버십 안내서비스 확대로 복지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이라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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