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카Pick] 獨 자동차 3사, 한정판·풀체인지·고성능 내세운 신차 쏟아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브랜드 3사가 잇따라 신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인기 모델인 E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을 이달 선보였고, BMW는 전 세계 500대만 판매하는 한정판을 판매한다. 아우디는 고성능 왜건 모델을 선보였다.
◇ 8년만에 돌아온 '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9일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11세대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서 8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E-클래스는 외관 디지안 개선과 함께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탐재하면서 상품성을 개선했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여 진다. 가장 먼저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되며, 1분기 중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탑승객들은 자동차 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도 사용 가능하다.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 BMW, 전세계 500대 한정판 출시= BMW 코리아는 이달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 모델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차체에 스페셜 페인트인 프로즌 카본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또 측면 윈도우 프레임을 따라 이어지는 레드 액센트 밴드를 적용하고 바이 컬러 레드 액센트 22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스포츠 타이어,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2㎏·m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또 29.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를 오직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합산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0.0㎞에 달해 동급 초고성능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19대가 판매된다.
◇ 편의·안정사양 다 갖춘 왜건 'RS 6 아반트 퍼포먼스'= 아우디코리아는 초고성능 왜건인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를 지난달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리터 V8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86.68㎏.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RS6 아반트 퍼포먼스에는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먼저 태양광충전 무선 하이패스(ETC)가 추가되었으며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360도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
또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와 '하차 경고 시스템', 자동으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RS 모드 전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는 차량 원격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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