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대통령 취임식, 2차 임기 시작

차미례 기자 2024. 1.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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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하고 그의 5년제 연임 임기를 시작했다고 AP, 신화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수도 킨샤사의 마터스(순교자)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치세케디대통령은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가계의 구매력 확대와 보호, 국방, 경제적 다양화, 국가의 기초서비스 강화 등 공약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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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논란 속 대선에서 73.47% 득표
수도 킨샤사의 순교자운동장에서 취임식
주로 아프리카 20국 정상 · 외교관등 참석
[킨샤사( 민주콩고)= AP/뉴시스]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이 1월 24일 수도 킨샤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의장대의 연주 속에 식장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2024.01. 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하고 그의 5년제 연임 임기를 시작했다고 AP, 신화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취임식에는 주로 아파르키 국가 정상들 20명과 그 밖의 나라들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DRC 헌법재판소는 지난 해 12월 20일 치러진 선거에서 치세케디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사실을 1월초에 확정했다.

선거에서 제1야당 후보인 모이제 카툼비 후보는 겨우 18.08%의 득표로 2위를 차지했다.

수도 킨샤사의 마터스(순교자)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치세케디대통령은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가계의 구매력 확대와 보호, 국방, 경제적 다양화, 국가의 기초서비스 강화 등 공약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그는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 세력을 비난하면서 국내의 야만적 폭력과 대립으로 쓰러져간 영웅들을 위한 1분간 묵념을 실시하기도 했다.

치세케디는 "오늘, 새로운 시대가 탄생했다. 새롭고 성숙한, 할장과 발전의 시대 "조국 콩고를 배반하지 말라"는 새로운 맹세 속에서 태어난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선포했다.

콩고의 독립적인 국가선거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등록된 총 유권자 4400만명 가운데 180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통령과 함께 국회의원과 26개주 지방 의회의원들도 선출 되었다.

하지만 선거 과정은 여러가지 불법과 부정이 난무했지만 선거위원회는 그것으로 인해서 선거 결과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1960년 콩고 공화국이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이후로 두 번째의 평화로운 정권교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치세케디는 2018년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어 이 나라의 평화로운 정권교체의 첫 걸음을 이룬 장본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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