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당정 미묘한 엇박자...오늘 개혁신당 출범

YTN 2024. 1. 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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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놓고 당정간 미묘한 엇박자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데 이어 오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출범하는데요. 총선을 80여 일 앞둔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다. 한 달 전하고는 뉘앙스가 완전히 바뀐 건데 용산하고 기류 차이가 좀 있는 건가요?

[서정욱]

아무래도 현장에서 선거를 지휘하다 보면 전적으로 국민 여론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잖아요. 여론이 좀 높은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국민이 걱정하실 부분, 또 오늘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겠다, 이렇게 약간의 기류 변화가 있지만 제가 당에 여러 경로로 취재해 본 바로는 본질적으로 근본적으로 한 위원장의 생각이 바뀐 거는 없다. 한 위원장의 생각은 세 문장으로 정리된다고 하더라고요. 첫째, 이 사건은 최악의 정치공작이다. 두 번째, 김 여사는 규정에 따라 보관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특별감찰관이나 제2부속실 외에 추가로 직접 사과 요구라든지 이건 필요없다, 이렇게 세 가지로 정리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뉘앙스가 좀 바뀐 것 같기는 한데 사과 요구를 직접 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서정욱]

그건 대통령실과 당 간의 레드라인을 넘는 겁니다. 제2부속실하고 감찰관까지는 수용할 수 있지만 직접 김 여사보고 사과하라든지 대통령보고 유감표명하라든지 이런 부분은 대통령실이 수용할 수 있는 정도, 레드라인을 넘기 때문에. 그러면 보수 대분열이 됩니다. 그런 일은 안 할 거예요.

[앵커]

그런데 한 달 전하고는 분명히 뉘앙스가 달라졌고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히를 싣고 있는 김경율 비대위원이 계속해서 사과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레드라인을 넘을 가능성 넘는 거 아니야, 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장윤미]

한동훈 장관의 주고 스텐스가 안타깝게 보이는 건 국민들 눈높이에 딱 맞는 수위의 발언도 아니에요. 이게 문제가 있다 정도는 모두 공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서정욱 변호사님 말씀대로 한동훈 비대위원장 말씀처럼 정말 이걸 최악의 정치공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할까요? 그렇게 생각은 최소한 안 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정치공작이라고 판단을 하신다면 누구를 걱정하겠습니까? 이 상황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김건희 여사를 걱정하겠죠. 그런데 그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서도 대통령실과는 뭔가 미묘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인상을 주기는 충분하거든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자들이 왜 묻지 않겠습니까? 어떤 행사를 가건 계속 물을 겁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어떻게 판단하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 특검에 대해서 필요성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 거기에 대해서 언제까지 이렇게 모호한 입장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앵커]

당내 의원들 의견만 봐도 수도권 의원들은 이대로는 선거 치르기 힘들다, 이런 얘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다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용산이 수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정욱]

그러면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하면 지지율이 막 올라가면서 국민의힘이 압승합니까? 이런 문제는 과거 역사에서 배워야 돼요. 박근혜 대통령 때 보세요. 사과하니까 야당에서 대통령이 사과했으니까 끝내자. 이 문제를 최서원 사건은 거론하지 말자 이랬습니까? 지지율이 뚝뚝뚝 나중에 5%까지 떨어지고 결국은 탄핵당하고 구속당하고 보수는 참패했습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김 여사가 사과하면 민주당은 사과했으니까 이 문제 거론하지 말고 우리 앞으로 김 여사 문제 거론하지 말자, 이렇게 끝낼까요? 사과하면 봐라, 잘못을 인정한 거 아니냐. 이제 특검해야지, 이제는 탄핵해야지. 이렇게 갑니다. 보수가 궤멸됩니다. 역사에서 못 배우면 어디서 배웁니까? 저는 수도권의 출마자들 심정은 이해해요. 그러면 그 여론이라는 게 허상인 게 예를 들어 윤 대통령 지지율하고 일치합니다.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분은 바이든으로 느껴요. 지지하는 분은 날리면으로 들려요. 그런데 명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비판하는 분은 명품을 비판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확고한 층은 이건 최악의 정치공작으로 봐요.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고 사과한다고 표가 올 것도 없어요. 이 문제는 정면돌파해야 합니다.

[앵커]

이게 국민의힘 내에서 딜레마가 좀 있는 게 그렇게 결단해서 사과를 해도 일단락이 되겠느냐. 민주당 공세는 더 세지지 않겠느냐, 지금 이런 우려도 좀 있는 것 같거든요.

[장윤미]

국민의힘은 민주당 보고 정치하면 안 될 겁니다. 국민들 보고 해야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게 최악의 몰카다, 정치공작이다 이야기하죠. 물론 그 접근방식에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로 명품백을 그 장면 자체가 가공된 건 아니잖아요. 실질이었던 겁니다. 굉장히 물음표가 많이 쳐지는 거죠. 그리고 국민의힘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중도층 표심 견인해내야 합니다. 갖고 와야 되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이 적시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정확하게 하고 김건희 여사가 저는 사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수수를 했거든요. 대통령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러면 마침표를 정확히 찍지 않고 사과조차 어떤 입장표명조차 없으면 이번 선거, 기본적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성격이 있는 선거이고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상수로 자리 잡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그냥 함구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에도 그대로 있으라고 이야기한다? 선거를 과연, 모르겠습니다. TK지역은 그래도 승산이 있을지 몰라도 이른바 수도권과 서울 그리고 충청권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유권자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당은 이미 갈 방향은 정해져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정욱]

하나만 말씀드리면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의 법카나 이런 거 사과했습니까? 사과하는 순간에 무너집니다. 끝까지 사탕 하나 안 받았다, 1원 하나 안 받았다 딱 잡아떼고 있잖아요. 김정숙 여사 옷 사고 사과했습니까? 김혜경 여사 마찬가지예요. 저쪽은 사과 요구를 안 하고 왜 한쪽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지 납득이 안 돼요.

[장윤미]

사과를 하라는 게 아니라 조사를 받으라는 겁니다. 지금 법인카드 의혹 얘기하셨는데 조사받고 있죠, 수사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부인과 본인 여러 차례, 그것도 쪼개기 식으로 공익제보라고 해서 저는 공익제보 자체를 폄훼하고 싶지는 않지만 계속 수사받고 있죠. 김건희 여사 사과하라는 것 명품백, 그건 정치적 선택이니까 그대로 두고 그러면 특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먼 조사 정확하게 일반 국민처럼 받으라는 겁니다. 검찰 왜 기소, 불기소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검찰이 최근에 법원에 낸 의견서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와 그 어머니가 얻은 수익이 23억인가요, 의견서에 개진했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물음표가 쳐지는데 수사대상에서 빠진다? 한 번의 소환조사조차 받지 않는다? 이상한 겁니다.

[앵커]

반론 기회 30초 정도 드릴게요.

[서정욱]

왜 검찰의 의견서만 봅니까? 판결문을 보세요. 판결문 제가 다 읽어보니까 이익금 20여억 원 산정할 수 없다. 판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법 앞에 평등하죠. 왜 일반 국민하고 비교할 게 아니고 거기에 계좌를 빌려줘서 매매한 91명 있잖아요. 이분들 중에 한 명, 400개 거래 한 명 기소해서 무죄 나왔잖아요. 그분하고 김건희 여사를 비교해야죠. 그분들 아무도 기소 안 했잖아요. 이게 김건희 여사 역차별하면 안 되고 그분들하고 평등하게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앵커]

주가 조작 논란은 오늘 본류의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줄이도록 하고요. 국민이 보시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렇게까지 진전된 발언을 하기는 했는데 고심 끝에 어떤 얘기를 더 내놓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4월 총선에 나설 여권 후보들이 요즘에 한동훈 마케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얘기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4일) : (이번 총선은) 운동권 이념 세력 대 미래 준비 세력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미래 준비 세력의 중심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있습니다.]

[전봉민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지난 10일) : 우리 부산 발전 이뤄낼 수 있도록 우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가시겠습니까. (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라면 가능하겠습니까. (네)]

[정창현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문 (지난 5일) : (한) 한몸 한마음을 갖고, (동) 동료 경기도 1,400만과 함께, (훈)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어 승리합시다.]

[앵커]

삼행시까지 등장한 모습도 봤는데 요즘 주변에 출마한다는 분들 SNS나 이런 데 사진 보면 다 한동훈 위원장하고 찍은 사진 앞에 대문에 걸더라고요.

[서정욱]

그거는 두 가지로 보는 게 하나는 아무래도 윤 대통령 긍증보다 부정이 높잖아요. 그런데 한 위원장은 팬덤을 몰고다닐 정도로 인기가 있다 보니까 지지율이 첫째 원인이고. 두 번째는 공천권을 누가 쥐고 있습니까? 결국 한 위원장이 공천 도장을 찍는 거예요. 아무래도 부산의 전봉민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을 하는 게 공천하고도 무관하지 않다. 지지율과 공천, 두 가지 이유로 봅니다.

[앵커]

그래도 집권여당 대통령인데 섭섭하지 않을까요? 그런 사진들 보면?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속으로는 섭섭할 수 있지만 그게 정치 현실이고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레임덕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앵커]

레임덕을 그렇게 언급하셔도 되는 겁니까?

[서정욱]

첫날부터 조금씩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게 본질입니다.

[앵커]

어쨌든 직무수행평가 결과도 이렇게 나오고 있지만 윤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면에 등장하고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민주당에서 비판하기도 하더라고요.

[장윤미]

이게 국민의힘 총선전략인 것 같습니다. 대통령 마케팅,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죠. 왜냐하면 그게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니까요. 그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 놓인 숙제는 명확한 겁니다. 대통령이 사라지는 게 선거에 유리하다면 대통령과 차별화하고 거리두기를 정확하게 두라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지 의문인 부분이 있어서.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심기가 불편하고 뭔가 기류가 달라지더라도 이를테면 총선 뒤에 특검을 받을 수 있다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도 격노했다는 보도가 바로 이어서 나오고. 이런 점들을 보면 과연 한동훈 장관이 이런 거리두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의지와 더 나아가서 능력이 있을 것인가. 왜냐하면 공천작업이 가장 바로미터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치권에 아는 인사들이 많다고 할 수 없죠. 최근에도 여러 실수들이 나오고 있고요. 그렇다면 과연 대통령실과 무관하게 이런 총선 흐름이 이어질 것인가, 그 부분이 넘어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애초에 한동훈 나오면 땡큐다, 한나땡,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한동훈이라는 이름 언급을 좀 피하는 느낌이거든요.

[서정욱]

아마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 이런 프레임으로 가야 유리하다, 이렇게 보는데 제가 보기에 옛날 초창기 안철수 현상, 지금 말고요. 초창기 처음 입문할 때 안철수 현상이 대단했잖아요. 그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요. 현 정치인 중에 한동훈 위원장처럼 팬덤층을 몰고다니면서 바람을 일으키는. 이게 상당히 한동훈 바람이 태풍으로 커지고 있으니 민주당은 한동훈 프레임으로 가서는 안 되니까 언급 안 하고 계속 윤석열 정부 심판, 이걸 내세우고 있는 거예요.

[앵커]

이른바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를 꺼린다, 이게 민주당의 전략이다, 그렇게도 볼 수 있는 건가요?

[장윤미]

국민의힘이 프레임 전환을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중간심판 성격이 왜 없겠습니까? 이건 민주당이 만든 프레임이 아니고 정권 중반부에 치르는 선거는 항상 그랬습니다. 지방선거도 그렇고 총선도 그렇고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검사 출신의 한동훈 전 장관, 비대위원장과 지금 피의자 내지 피고인 신분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그렇다면 그 몫을 제대로 하고 있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수사는 수사인 거고요. 아무리 검사 출신이었다고 하지만 지금 정치권에 들어온 거 아닙니까? 들어온 인사라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대통령의 그림자 안에 갇혀 있다는 부분을 넘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죠. 윤석열이라는 세 글자를 지우고 치를 수 있는 선거 자체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용산과의 다소 불편한 기류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가운데 또 한 군데 봐야 될 게 마포을 김경율 카드에 한동훈 위원장이 힘을 실어준 부분을 놓고 용산에서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서정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텐데요. 크게 보면 두 가지로 저는 보는 게 하나는 시스템 공천이 혹시 무너지지 않을까. 지금 원희룡 전 장관은 제가 알기로 계양을에 윤형선 의사 있잖아요. 이분하고 사전에 상당히 조율을 하고 양해를 구하고. 그래서 잡음이 없잖아요. 그런데 김경율 회계사는 즉흥적으로 서울시 인사회에서 내리꽂듯이 하니까 김성동 위원장이 현장에서 나가버렸지 않습니까? 이 점에서 그러면 우리가 공천룰에 따라 시스템에 따라 투명하게 되어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낙하산처럼 되면 이게 무너질 수 있거든요. 그 점을 우려한 게 아닌가 첫째 하나, 갈등이 이 부분. 그다음에 두 번째는 김경율 회계사의 개인적인 문제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사과나 심지어 마리앙투아네트까지 비교한. 대통령실의 심기가 상당히 불편할 수밖에 없죠.

[앵커]

과했다고 사과하긴 했습니다.

[서정욱]

두 가지 약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해소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해소가 됐습니까? 김성동 당협위원장이 지역구를 닦았기 때문에 굉장히 서운해하고 있는 상황이고 김경율 비대위원이 이 부분은 우리가 미숙했다. 진심으로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

[장윤미]

사과했죠. 그리고 찾아가서 엎드려 사과드리겠다고 했는데 저는 이런 일이 여기서 그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경율 회계사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얘기를 보면 핸드폰을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야기를 하다가 여기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네, 여기가 비어 있는 지역인가 보다 하고 그렇게 손을 들어줬다는 거 아닙니까? 이거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서도, 그러니까 민주당은 룰이 1년 전에 다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시스템 공천하겠다고 해서 굉장히 세밀하게 그리고 세심하게 룰을 정비하고 발표까지 했는데 그다음 날인가, 다다음 날인가 마치 내리꽂듯이. 이게 시스템 공천입니까? 이걸 다 허물어버린 거거든요. 정치 신인의 한계라는 게 어느 정도에서는 드러날 것이라는 우러가 많았는데 이 지점이었구나라는 것을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이게 사과하고 끝날 일입니까? 당협위원장은 그 지역에서 어쨌든 오랜 기간 험지인데 헌신하신 분이에요. 그런데 김경율 회계사,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경쟁력 있다고 자체 판단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그냥 개인적인 호불호에 따라 후보를 내는 것처럼 비추는 인상을 주었다는 것, 대통령실에게도 상당한 부담을 준 거고요. 국민들 보시기에도 시스템 공천은 허상이었구나, 이런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공천이라는 게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과정이 투명해야 많은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거고 이른바 한신논란이다, 이런 게 벌어지면 국민의힘도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는 건데 또 김무성 전 대표 얘기 들어보면 계속 지는 후보를 주는 게 맞냐. 비대위원장이 키를 쥐고 있으면 일부 지역은 스타로 만들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반박을 했거든요.

[서정욱]

저도 김성동 위원장은 관악구 때부터 잘 아는 분이고요. 안타까운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은 전시상황이고 전시는 일반적인 원칙도 필요하지만 더 필요한 건 임기응변식의 이걸 한자로 권도, 권력할 때 권도라고 합니다. 임기응변, 예를 들어 한동훈 총사령관이 어떤 전투를 할 때 어떤 장수를 내보낼지 즉석에서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재량이 있는 거예요. 김성동 위원장이 세 번이나 같은 지역에서 패배했지 않습니까? 따라서 도저히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김경율 회계사를 상당히 띄우는 필요하다면 이런 띄우는 쇼도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화제가 많이 되고 있잖아요. 그 점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결정을 전시 상황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런 일로 봅니다.

[앵커]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고 그냥 예비후보로서 힘을 실어준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경선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고요. 정청래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김경율 비대위원으로 후보가 확정된다면 의외의 적수를 만나는 거잖아요. 좀 그냥 웃고 있을 거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당황했을 거라고 분석하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 보십니까?

[장윤미]

그러면 김경율 회계사가 정청래 최고랑 붙었을 때 엄청난 경쟁력을 가질 후보인가. 그렇게 판단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부에서도 정청래 의원이 지금 웃고 있지 않겠느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건 이를테면 자객공천이라는 말 저어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게 쓴다면 뭔가 상대방 후보를 떨어뜨릴 만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오히려 겹쳐지는 부분도 다소 있습니다. 김경율 회계사, 조국흑서로 해서 굉장히 비판의 수위를 높였죠.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 뭔가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상당히 공격포인트로 삼고 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크게 차별화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가 국민의힘의 좋은 지역도 아니고 오히려 화제를 낳았다고 이야기하시는데요. 그렇게 임기응변으로 선거 치를 거면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에서 이야기하시면 안 됐었죠. 그건 거짓인 거 아닙니까?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전략공천을 하더라도 전략공관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됩니다. 그것 또한 비대위원장이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내가 하는 공천이다라고 이야기하자마자 이준석 전 대표가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이거 당헌당규 위반이다라고 이야기한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공당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비후보에 단순히 힘을 실어주는 것도 대단히 부적절한 거죠, 경쟁자가 있는데요.

[앵커]

흐름을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좋은 승부가 되는 게 인간적인 걸어온 길만 보면 김경율 회계사가 압도할 겁니다. 정청래 최고는 개딸 전체주의의 상징이에요. 그다음에 청산해야 될 낡은 주사파나 운동권 세력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김경율 회계사는 참여연대 때부터 항상 정의와 공정을 위해서 고생하신. 그다음에 조국 흑서를 쓰고 우파진영으로 넘어온 이런 분이에요. 그런 걸어온 길만 보면 이길 수 있는데 하나 걱정은 쓰레기 소각장 이런 정책이슈가 있어요. 저는 정 최고위원이 쓰레기 소각장 반대 마포구, 이런 걸 가지고 선거에 이용하겠다면 이건 국가와 서울시 전체의 적입니다. 국회의원은 마포구만의 대표가 아니에요. 서울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면 국회의원이 책임지고 설득하든지 해야지 이걸 선거에 이용해 먹겠다, 이 생각 아예 버려야 합니다.

[앵커]

또 뜨거워진 곳 하나가 계양을입니다. 명룡대전, 이제 현실화됐고 마침표가 찍혔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장윤미]

그런데 일단 여진은 국민의힘에서 남겨놓은 것 같더라고요. 계양을도 완전히 확정은 아니다, 이렇게 백브리핑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하시는 걸 들었는데요. 아마 출마할 가능성이 지금까지 보면 높다고 봐야 되겠죠. 거기에 연동해서 이재명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건일 텐데 사실 원희룡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정치인입니다. 그걸 부인하고 출발할 수 없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상당히 부담이 되는 경쟁 후보가 나왔을 때 전국을 돌면서 선거를 진두지휘해야 되는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발목 묶이는 그런 효과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지를 갖고 가야 될 것인가가 열려 있지 않겠느냐라는 이런 전망들이 이런 맥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서정욱]

원희룡 부분은 제가 꼭 드릴게요. 이름대로 된다고 봐요. 원투 할 때 원 1, 원희룡 1등, 그다음에 1, 2, 3, 4할 때 이재명 2등. 원희룡 후보 이길 거라고 보는데. 근거를 제목만 4개 말씀드리면 첫째는 인천 민심이 들썩인다. 돈봉투, 송영길, 윤관석, 이성만 다 인천 의원이죠. 인천 민심이 들썩인다. 그다음에 두 번째, 원희룡 장관은 윤형선 후보와 이미 사전조율이 잘 돼서 원팀이 돼 있습니다. 그게 두 번째. 세 번째, 이게 중요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발목이 어디 묶입니까? 서초동에 묶입니다. 서초동 재판 3~4번, 계양에 갈 시간 없고 전국에 지원유세 갈 시간이 없어요. 서초동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선거 운동 안 됩니다. 이게 세 번째. 그다음에 마지막 네 번째가 원희룡 장관은 상승, 항상 이긴 5전 무패. 야당과 싸웠을 때 양천에서 3번, 제주도에서 2번, 5전 무패인데 져본 적이 없어요. 개인기. 옛날에도 10% 차이 났어요. 저는 충분히 이깁니다. 4가지 이유로 원희룡이 원, 1등이 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인천계양을이 워낙에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내리 5선 했던 곳인가요? 엄청 오랫동안 민주당 텃밭이었기 때문에 녹록지 않을 거다, 이런 시각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서정욱]

그때는 원희룡 같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원희룡 같은 분이 없었기 때문에 5선 했는데 실제 득표율은 10% 정도밖에 차이 안 났습니다.

[앵커]

명룡대전이 현실화됐다, 마침표가 찍힌 건가 이런 얘기도 있지만 이재명 대표의 전략적 불출마를 언급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재성 전 수석의 얘기도 듣고 오겠습니다.

[최재성 / 전 청와대 정무수석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다음 대선에 또 도전해야 되는 당 대표가 소위 말해서 혁신과 헌신이 없거든요. 그래서 대표가 뭔가를 해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총선 불출마.]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불출마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일각에서는 비례로 갈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장윤미]

그런데 비례는 지금 비례대표제가 확정이 안 되어 있고 준연동형이 시기상 계속 유지된다면 위성정당이 뜰 것이고 당대표가 탈당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조건이 상당히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불출마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아까 드린 말씀처럼 원희룡 장관이 나오게 된다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인천계양을에 계속 나올지. 그런데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할 때는 계속해서 나는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한 모습도 있고요. 또 최근에 오히려 더 지하철역과도 가깝고 대로변 그리고 규모도 큰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측근 인터뷰 등을 보더라도, 익명의 인터뷰지만 좀 열려 있는 상황 아니겠느냐. 이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목표는 151석, 과반 넘는 거다라고 했는데 당 지지율 좀 보여주세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요즘 여론조사 결과 추이가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여야가 거의 붙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 추이 보면 한동훈 효과가 그다지 나타난 게 아니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고 이건 컨밴쇼 효과가 더해진 거다라는 시각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151석인데요. 민주당만으로는 어림도 없고요. 제가 보기에 제3지대까지 다 합치면 한 150석 정도. 저는 국민의힘이 과반 정도 할 거라고 봐요. 우리나라 정당이 등록된 게 51개거든요. 그런데 정당은 2개입니다. 대통령을 보유한 정당과 보유하지 않은 정당. 보유한 정당이 집권여당. 여기에 공약은 실천입니다. 야당은 사탕발림. 저는 그렇다면 이번에 국민의힘이 한 과반 정도 하면 150석, 나머지 다 합쳐서 야당이 150석. 이게 합리적이지 민주당이 어떻게 151석을 합니까?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의 인기가 아직은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정권의 지지로 바로 반영은 안 되지만 중요한 게 시차가 있는 거예요. 한동훈 위원장 인기가 폭발하면 점차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율 올라가고 국민의힘이 올라가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 올라가는 이런 선순환 효과가 앞으로 계속 이루어질 겁니다.

[앵커]

그 선순환이 일어나느냐, 안 일어나느냐는 시각이 상당히 엇갈린 것 같고. 어쨌든 정권심판 여론이 다소 높은 상황으로 여론조사 대다수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또 국민의힘이 쉽지 않은 게임이다,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장윤미]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달리 평가하는 총선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선거 치를 수 있는 국면은 아니긴 한데요. 이렇게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는 지표가 나오는 건 그나마 한동훈 비대위원장 때문인 것 같습니다.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을 왜 더 크게 차별화하지 못하고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했느냐라고 하는데 지금 이게 최대치라는 생각이 들고요.

[앵커]

그런데 사실 민주당도 답보상태예요.

[장윤미]

답보상태죠. 그래서 한동한 비대위원장이 더 이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했다면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정확하게 했다면 모르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당 지지율을 견인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기대치가 높았던 정치인임을 부인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거기에 지금 최소한 한 달 정도 지났는데 그 지점에 있어서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앵커]

수도권 정당별 지지도까지 보여드렸는데 이번 총선에 앞으로 변수가 많을 거고요. 가장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제3지대인데요. 제3지대, 보수의 축이 이준석 신당,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대회를 열고 오늘 공식 출범을 합니다. 중요한 거는 제3지대 보수의 축과 진보의 축이 만나서 이른바 빅텐트를 치려면 낙준연대가 돼야 되는 거잖아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세요? 낮아지고 있다고 보세요?

[서정욱]

저는 낮아지고 있다고 봐요. 왜 그러냐면 공약이 황당합니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어르신들 지하철 무료 빼자. 이걸 이낙연 신당에서 받을 수 있을까요? 이낙연 신당에서 이준석 신당의 공약을 수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못 한다고 봅니다. 벌써 대한노인회에서 패륜정당 만드느냐? 이 말은 이준석 신당은 갈라치기로 버텨온 당이에요. 여성과 남성을 갈라치고 그다음에 청년과 노인 갈라치고 우리 국민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이게 이준석 신당입니다. 여기에 이낙연 대표가 같이 손잡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낙연 대표가 독자적으로 호남에 전력투구하면 호남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요. 그래서 선전할 거예요. 그런데 이준석하고 이낙연 대표가 손잡으면...

[앵커]

낙석연대를 본인들이 싫어하니까 낙준연대로.

[서정욱]

본인들이 싫어하면 제가 안 해야 됩니까? 이름이 있는데. 그런데 잡으면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고 이낙연 전 대표는 그 밑으로 들어가서 존재감이 사라져버려요. 따라서 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가능성은 계속 황당한 공약 때문에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보이고.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제3지대 힘 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전 의회처럼 여야, 보수와 진보가 총력전을 벌이는 이런 선거에 중립지대가 어디 있습니까? 저는 제3지대가 없다고 봐요.

[앵커]

일단 이준석 전 대표가 내놓은 공약부터 교집합을 찾기 힘들 것이다.

[장윤미]

사실 정책 공약이라는 건 그 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들어 있는 거잖아요. 저는 세대포위론 얘기를 이준석 대표가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 있는 공약이라고 봅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받기 어려울 거예요. 이런 상징적인 공약에 대해서 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갈 수 있다? 그러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른바 낙준연대와 관련해서는 많이 물음표가 쳐지는 상황으로 더 들어서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또 한 가지 따져봐야 될 게 이낙연 전 대표,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계속 다른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준석 전 대표는 이재명과 붙어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또 김종민 의원은 아니다, 호남으로 나가라. 이러고 있거든요.

[서정욱]

이낙연 대표 입장에서는 어디 나가도 당선이 쉽지 않잖아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명예롭게 불출마로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선 직행하자, 이런 의도 같은데 그런데 다른 분들이 볼 때는 지역구에서 선전 안 하면 비례도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나 다른 원칙과 상식 의원들은 출마를 강권하고 있거든요. 이낙연 대표가 고심에 빠졌는데 결국 본인이 광주나 출마해서 바람안 일으키면 비례도 힘들 거예요. 나중에 떠밀려서라도 결국 출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제가 예측해 보면 그러면 이준석 대표도 비례는 못 가죠. 이낙연 전 대표를 지역에 밀어넣고 본인만 비례 갈 수 없잖아요.

[앵커]

지역구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하더라고요.

[서정욱]

그러면 본인이 세종시든 대구든 어디든 나갈 거 아니에요.

[앵커]

세종시 나갈 수 있습니까?

[서정욱]

그건 천아용인에서 이기인이 얘기했죠. 그런데 저는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면 이번에 삼이씨 있잖아요. 이재명, 이낙연, 이준석 3명 다 지역구에서 전멸, 다 떨어질 가능성이 제일 높다.

[앵커]

너무 앞서간 전망까지 해 주셔서 제가 당황을 했는데 서정욱 변호사 개인 의견이고요. 어쨌든 이낙연 전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낙준연대건 제3지대건 상당히 달라질 수 있어서. 어떻게 결단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장윤미]

이낙연 전 대표 머릿속에는 총선이 있지 않을 겁니다. 대선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본인의 대선가도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가장 중심에 놓고 사고할 텐데. 그렇다면 총선 출마가 양보하는 모양새는 아니었죠. 불출마를 한다는 게 양보는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출마를 해서 당선 가능성이 반반인데 그런 무리수를 강행하면서 대선가도에 빨간불이 본인이 자초한다, 그 선택 안 할 겁니다. 인천 계양을에 나가라는 건 사실상 결단을 하고 총선에서 희생하고 대선으로 직행하지 말라는 이준석 전 대표의 주문인 셈인데. 거기서부터 그 대안을 받기가 이낙연 전 대표는 어려울 거고 오히려 불편한 심기를 그런 맥락에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50석 얘기까지 제3지대분들이 하고 있는데. 그 50석 정도 목표는 어떻다고 보세요, 가능하다고 보세요?

[장윤미]

저는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금태섭 위원장 같은 경우에 30석만 되더라도 정치에 새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새바람이 과연 목표인지. 총선에서 본인들의 정치적 미래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인지는 국민들이 판단하시지만 저는 후자인 측면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유기적인 결합으로 장기적인 레이스로 가져가기 어려운 국면인 것 같습니다.

[앵커]

언론에서는 비빔밥 되냐, 따로국밥 되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오늘 제3지대분들 모인다고 하니까 어떤 얘기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16일~18일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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