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핫스타 '직방'·10년 혜리 '다방;…부동산 앱 모델 공통점은

조수원 기자 2024. 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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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들이 2030세대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업체들은 차별화된 광고 모델 전략을 통해 2030세대 유인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젊은 세대의 취향에 걸맞은 광고모델을 선보이는 중이다.

직방의 광고모델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배우 박서준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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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공인중개사협회 '한방'은 배우 고규필
광고 모델도 2030세대 고객층 겨냥해 선정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국내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들이 2030세대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업체들은 차별화된 광고 모델 전략을 통해 2030세대 유인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젊은 세대의 취향에 걸맞은 광고모델을 선보이는 중이다. 직방의 광고모델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배우 박서준이 맡고 있다.

앞서 직방 광고모델로는 ▲2015년 배우 주원 ▲2016년 배우 송승헌·이희준 ▲2017년 배우 설현·서강준 ▲2018년 배우 이동욱 ▲2019년 모델 정혁·김진경 ▲2020년 가수 박문치·모델 남윤수 ▲2021년 배우 이도현·경수진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등장한 바 있다.

직방은 2030세대 중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 구할 때 직방이 직방' '선직방 후방문' '좋은 집 구하는 기술'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안심을 잇다'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 모델 박서준을 활용한 '홈, 업데이티드' 콘셉트를 통해 매물 소개 서비스와 중개라이브, 스마트홈까지 주거 영역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배우 혜리와 브랜드 모델을 계약했다.

다방은 혜리와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프롭테크·플랫폼 등 동종업계에서 최장기간이며 혜리는 광고마다 새로운 모습을 통해 '인간 다방'의 면모를 드러내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공을 세우고 있다.

다방은 혜리가 오랜 기간 자사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소비자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다방은 광고 캠페인과 시너지를 내며 최근 10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앱 출시 1년여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달성한 다방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300만 건, 월평균 사용자 300만명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다방 관계자는 "다방 하면 혜리, 혜리 하면 다방이 떠오를 정도로 혜리는 다방의 성장과 함께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혜리와 함께 다방의 서비스를 효과적이고 친숙하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후발주자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출시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앱 '한방'도 배우 고규필을 모델로 내세웠다.

한방 앱 모델로 선정된 고규필 배우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특유의 선한 모습과 유머러스함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의 안전성과 공익적 성격에 부합하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한방 앱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떠오르는 고규필 배우를 새로운 한방 앱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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