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답보 화제성은 우뚝, 김유정♥송강 ‘마이 데몬’ 종영까지 단 2회 [종합]

하지원 2024. 1.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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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SBS '마이 데몬'이 눈에 띄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2월 1주 차(11월 30일부터 12월6일까지)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마이 데몬'은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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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강 김유정/뉴스엔DB
SBS ‘마이데몬’ 포스터

[뉴스엔 하지원 기자]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SBS '마이 데몬'이 눈에 띄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오는 1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마이 데몬'은 범상치 않은 인연을 가진 김유정과 송강의 로맨스가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혐관(혐오관계)'에서 '쌍방구원' 관계로 이어지기까지의 애틋한 서사와,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차청화 등 배우들의 열연도 몰입감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럼에도 '마이 데몬'은 평균 3~4%대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졌다. 동시간대 작품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JTBC '웰컴투 삼달리' 등과 주말극 경쟁에서 승기를 잡지 못한 것.

대신 '마이 데몬'은 화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2월 1주 차(11월 30일부터 12월6일까지)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마이 데몬'은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4주 차 TV 부문 종합 화제성에서는 휴방에도 불구하고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마이데몬'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성적을 보였다. 12월 4일 OTT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마이 데몬'은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피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등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콩, 태국,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등 7개국에서 2위를, 아르헨티나, 바레인, 이집트, 인도, 요르단, 모로코 등 16개국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나아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에서 2위를 기록, 5주 연속 주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1월 19일 기준으로는 3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화제성을 입증하듯 주연 배우 김유정, 송강은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과 최우수상 영예를, 정순원과 서정연은 조연상을 받았다.

한편 ‘마이 데몬’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도도희와 구원은 불행의 고리 끊고 해피엔딩 맞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도도희와 구원이 이대로 가슴 아픈 운명을 받아들이고 영원히 이별할지, 이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 데몬’ 15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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