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가게 개업한다던 구독자 66만명 유튜버, ‘상도덕 논란’에 결국…

박동민 기자 2024. 1.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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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가게를 열겠다고 했다가 상도덕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가 결국 가게를 열지 않겠다고 했다.

동안 외모에 탕후루 먹방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구독자 6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진자림은 '망하는 것도 경험'이라며 탕후루 가게를 열겠다고 지난 13일 영상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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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진자림, 탕후루 가게 오픈 예고
동종 매장 옆 오픈 알려져 결국 사과문
유튜버 진자림이 상도덕 논란에 휩싸여 탕후루 가게 오픈 시도를 중단했다. 진자림 유튜브 채널 캡쳐

탕후루 가게를 열겠다고 했다가 상도덕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가 결국 가게를 열지 않겠다고 했다.

동안 외모에 탕후루 먹방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구독자 6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진자림은 ‘망하는 것도 경험’이라며 탕후루 가게를 열겠다고 지난 13일 영상을 통해 알렸다. 자신의 가게에 유명 유튜버와 방송인들을 불러 일일 아르바이트로 고용해 홍보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후 탕후루 가게 간판을 설치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진자림의 가게 옆에 다른 사람이 운영 중인 탕후루 가게가 있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 비난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진자림은 창업에 실패해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없지만 옆 가게는 생존이 달린 자영업자의 가게라며 이른바 ‘상도덕 논란’에 휩싸였다.

진자림의 사과문. 진자림 유튜브 채널 캡쳐

결국 진자림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등에 입장문을 올리고 현재 위치에 가게를 여는 것을 중단하겠다며 사과했다.

입장문에서 진자림은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을 것"이라며 “A탕후루 사장님을 비롯해 선의의 분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것처럼 부동산과 임대인에게 탕후루 가게를 차리겠다는 사실을 속였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 가게 사장님의 영업을 망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으며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고, 책임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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