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개 공공기관 신입 연봉 평균 3750만원… 전년비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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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5개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이 375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한 디렉토리북에 따르면 올해 울산 지역 5개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750만200원이다.
그러나 울산항만공사가 공개한 신입 연봉은 세전 금액이어서 실질적으론 동서발전의 연봉액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전국 공공기관 중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533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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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에 본사를 둔 5개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이 375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한 디렉토리북에 따르면 올해 울산 지역 5개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750만200원이다. 이는 작년 3690만3600원에 비해 1.62%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전국 평균 3964만원보다는 5.4% 적었다.
기관별로는 △울산항만공사가 4345만1000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동서발전 4300만원 △한국석유공사 3468만1000원 △근로복지공단 3394만7000원 △한국산업인력공단 3242만2000원의 순이었다.
그러나 울산항만공사가 공개한 신입 연봉은 세전 금액이어서 실질적으론 동서발전의 연봉액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석유공사가 공개한 연봉은 성과급을 제외한 금액이어서 실제론 이보다 많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 기관의 신입 연봉을 작년과 비교해보면 근로복지공단(4.64%)과 동서발전(2.38%), 울산항만공사(1.11%)는 늘었으나, 석유공사와 산업인력공단은 변동이 없었다.
전국 공공기관 중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5334만9000원이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 5252만6000원 △한국투자공사 5116만6000원 △한국연구재단 5102만2000원 △신용보증기금 5078만7000원 △한국산업은행 5000만원이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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