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연 “시어머니 사미자와 10년째 동거, 친딸처럼 느껴지지는 않아”(아침마당)

서승아 2024. 1.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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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미자와 배우 유지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가 "사미자 씨가 최근에 수술하시면서 며느리인 유지연 씨가 병간호도 하시면서 힘들었을 거 같다"라며 언급하자 유지연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시어머니는 모른다는 게 답인 거 같다"라고 답했다.

반면 유지연은 시어머니인 사미자가 돌았는지 확인하고 마지못해 돌아서 '친딸 같다고 느낀다'라는 질문을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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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사미자와 배우 유지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가 펼쳐져 배우 유지연과 배우 사미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가 “사미자 씨가 최근에 수술하시면서 며느리인 유지연 씨가 병간호도 하시면서 힘들었을 거 같다”라며 언급하자 유지연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시어머니는 모른다는 게 답인 거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두 사람은 ‘며느리가 딸 같다’, ‘친딸 같다고 느낀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사미자는 한참 뒤에 돌아봐 ‘며느리가 딸 같다’라는 질문에 동의했다. 반면 유지연은 시어머니인 사미자가 돌았는지 확인하고 마지못해 돌아서 ‘친딸 같다고 느낀다’라는 질문을 수긍했다.

이를 본 김재원 아나운서는 “‘내가 왜 딸이냐? 며느리는 며느리지’라는 뜻이냐?”라며 장난을 건넸다. 사미자는 “평소에도 제가 며느리한테 ‘오늘 왜 이렇게 예뻐 보이냐?’라고 하면 ‘원래 예쁘다’라고 답한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사미자는 “결혼해서 저 멀리 있는 친딸보다 며느리가 낫다고 최근에 깨달았다. 며느리가 시집와 가족이라는 공동 운명체가 된 지는 30년, 우리 집에 온 지는 10년이 됐다.며느리와 저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며느리와 나는 한 10년 정도 같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제가 청룡띠인데 올해부터는 마음을 더 넓게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유지연은 “어머니와 저와 대화는 오직 점심에 식사를 어떤 거 할지만 한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에 뭘 먹을지 생각하신다. 먹는 사람은 간편하고 좋겠지만 요리를 직접 하는 사람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너무 바라지만 말고 제 입장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특히 제가 바라는 건 시어머니의 건강이다. 건강한 게 최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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