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신인 출사표] “문현고가·동서고가교 철거 추진, 경관 개선하고 상권활성화 집중”

김미희 기자 2024. 1. 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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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장 재직시절과 지방선거 낙선 이후에도 꾸준히 골목골목에 계신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보다 남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범(남갑·57·사진) 예비후보는 "남구 주민과 함께 다시 한번 민생 위기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국회의원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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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갑 - 박재범

- 前남구청장…지역 이해도 자신
- “주민 피해 보는 갑을 합구 반대”

“부산 남구청장 재직시절과 지방선거 낙선 이후에도 꾸준히 골목골목에 계신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보다 남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범(남갑·57·사진) 예비후보는 “남구 주민과 함께 다시 한번 민생 위기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국회의원 출사표를 냈다. 민선 7기(2018~2022년) 남구청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발로 뛰며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박 후보는 “상가에 빈 점포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어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현고가교 및 동서고가교 철거 사업 추진 ▷어린이문화복합공간 등 돌봄과 놀이가 가득한 남구 조성 ▷우암해양산업클러스터 지원 강화 및 수소특화 플랜트 거점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고가교 철거를 통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활성화에 집중하겠다”며 “성공적인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갑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지역구로, 선거구 획정 시 남을과 합구 가능성이 점쳐지는 곳이다.

박 후보는 “개인적으로 합구를 반대한다. 국회의원이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드는 것은 예산 확보는 물론 모든 피해가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남구에서 2만 세대가 넘는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 선거구 인구 하한이 무너진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가 합쳐지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남구 주민과 당원의 선택에 모든 걸 맡기겠다”고 완주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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