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하루 앞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개막식에선 무슨 일이?

황지원 기자 2024. 1.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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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이 19일 오후 8시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열린다.

강릉에서는 9000여 명, 평창에서는 4000여 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서,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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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이 19일 오후 8시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열린다. 강릉에서는 9000여 명, 평창에서는 4000여 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서,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선 공식행사에 앞서 개회식 주제인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에 맞춰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댄스팀 ‘턴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춤 공연을 펼치며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어 공식행사로 개최국인 대한민국 국기 입장과 게양, 올림픽기 입장과 게양, 선수‧심판‧코치 대표선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첨단 엘이디(LED) 큐브를 활용한 ‘디지털 성화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 하이라이트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꿈나무들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14일간 불타오를 대회 성화를 점화하는 것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후 쇼트트랙-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인 박하은·박가은 자매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전 선수가 이어받는다. 최종 점화자는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이정민 선수가 나서 대회 성화를 밝힌다.

개회식 이후에도 개최지 4개 시군에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대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현대무용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발레단·강원도립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가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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