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스코리아 전북 미 임세현, 광진갑 총선 출마자 오현정의 셋째 딸로 알려져 화제
“엄마에게 한표를…발바닥에 땀 나도록 뛰고 있어요”
2023 미스코리아 전북 미 임세현이 이번 총선에서 광진갑에 출사표를 던진 오현정 전 서울시의원의 딸이란 것이 알려져 화제다.
전북 미 임세현은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으며, 필라테스, 현대무용, 수영, K팝댄스 등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수재다. 지난 미스코리아에서 당당한 자세와 논리정연한 특유 언변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스코리아 딸과 정치인 엄마, 조합할 수 없을 것 같은 환상적인 조합.
임세현은 스케줄이 없을 때마다 어머니와 광진갑 지역을 돌며 주민단체나 상가 인사 등을 함께 해왔다. 어머니의 정치적 도전을 적극 도우며 가까이에서 부지런히 일정을 함께 소화한 것이다.
임세현은 “저는 광진구에서 태어났고, 엄마는 23년 동안 광진 사람으로 살았다. 엄마가 광진구의원, 서울시의원을 역임할 당시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지역을 누비며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을 늘 봐왔다”면서 “딸로서도 광진구민으로서도 엄마 같은 사람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친구보다 더 친구 같다. 함께 사는 가족이 가장 잘 알지 않겠나. 누구에게나 정말 자신있게 ‘우리 엄마 뽑아달라’ 말할 수 있다”며 “꼭 당선되셔서 광진구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정 광진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함께, 우리 이재명> 저자이자, 고려대 보건학 박사, 건국대 행정학 겸임교수다. 제7대 광진구의원, 제10대 서울시의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를 역임했다.
오현정 예비후보는 딸의 선거 지원에 대해 “세현이와 함께 아이 셋 모두 엄마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줘 큰 힘이 된다”면서 “당 공천보다 힘들다는 가족 공천, 남편과 아이들 셋이 당보다 먼저 공천을 해줘 든든하다. 아이들이 응원해 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고 꼭 당선되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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