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없어도 손 안에 13개 국어…갤S24 AI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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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인공지능을 심은 첫 번째 AI 폰 '갤럭시 S24'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완진 기자, 이번 신제품 첫 AI폰이란 점을 강조했는데, 실제로 어떤가요?
[기자]
인터넷 연결 없이 인공지능을 쓸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와 생성형 AI가 탑재됐습니다.
전화 앱에 통역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돼 실시간 양방향 통역이 가능합니다.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고 '실시간 통역'을 누르면 되는데, 사용자 언어는 13개 언어 가운데 선택하면 되고, 상대방 언어는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해외에서 현지 언어가 안 돼도 식당 예약이나 호텔 문의를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겁니다.
키보드에도 실시간 번역 기능이 탑재됐는데,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 등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AI 기술은 카메라에도 적용돼, 디지털 줌 화질을 개선해 10배 줌에서도 광학 수준의 고화질을 제공합니다.
[앵커]
언제부터 살 수 있고, 가격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는 31일부터 전 세계에 출시하는데, 사전 판매는 내일부터 25일까지입니다.
가격은 갤럭시 S24와 S24 플러스 256기가바이트가 전작과 같게 각각 115만5천원, 135만3천원입니다.
다만 512기가바이트 용량은 전작보다 각각 2만2천원씩 비싸졌고, S24 울트라는 9만9천원~16만5천원 올라서 256기가바이트가 169만8400원, 512기가바이트가 184만1400원입니다.
S24 울트라는 1테라바이트 용량도 있는데,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닷컴에서만 판매하고 가격은 212만7400원입니다.
200만원이 넘는 첫 S시리즈가 나온 겁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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