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네이버서 ‘부산시’ 검색하면 별도 검색 없이도 지역 정보 한눈에

협업 거쳐 18일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 시작
채용, 강좌, 시청 직원 현황, 축제 소식까지 제공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새롭게 적용되는 ‘부산시청’ 검색 결과 형식. 부산시청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이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부산시’를 검색하면 별도의 세부 검색 없이도 부산 관련 공공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에 관심 있는 누리꾼이 네이버에서 ‘부산시’나 ‘부산시청’을 검색하면 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정보는 시 공식 운영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트위터 등 SNS 바로가기와 주요 공지사항 등이다.

또 이용이 잦은 지역 채용정보, 공공시설 강좌, 시청 직원 현황 등 정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되고, 부산 내 이달의 축제와 행사 정보도 바로 포털사이트 창에 뜬다.

이를 위해 시는 포털사이트 업체 네이버와 협업 작업을 통해 관련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향후 네이버 검색 창에서 부산 문화공연, 맛집, 관광지 정보, 생활정보 등 부산과 관련한 정보를 검색하면, 해당 내용을 요약해 네이버 최상단에 제공하는 ‘지식스니펫’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학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이 신뢰성 있는 공공정보를 더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