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새우에 롱패딩 입혔나…3.5만원 아까운 중국집 칠리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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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원짜리 칠리새우에 작은 칵테일새우를 사용한 중식당이 비판받고 있다.
A씨는 칠리새우, 볶음밥, 짬뽕을 카드로 계산하고 쿠폰 40장으로 탕수육 서비스를 받았다.
A씨가 글과 함께 첨부한 영수증에는 3만5000원짜리 칠리새우를 포함해 총 6만2000원이 결제된 내역이 포함돼 있었다.
배달 음식을 받고 탕수육이 두 개 온 줄 알았다는 A씨는 "칠리새우 비주얼 저런 거 처음 본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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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원짜리 칠리새우에 작은 칵테일새우를 사용한 중식당이 비판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난 11일 자주 이용한 단골 중식당에서 모아둔 쿠폰으로 메뉴를 주문했다. A씨는 "주방장 제외하고 사장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며 "1년간 쿠폰 서비스를 받는다고 해서 그간 모은 쿠폰을 썼다"고 전했다.
A씨는 칠리새우, 볶음밥, 짬뽕을 카드로 계산하고 쿠폰 40장으로 탕수육 서비스를 받았다. A씨가 글과 함께 첨부한 영수증에는 3만5000원짜리 칠리새우를 포함해 총 6만2000원이 결제된 내역이 포함돼 있었다.
배달 음식을 받고 탕수육이 두 개 온 줄 알았다는 A씨는 "칠리새우 비주얼 저런 거 처음 본다"고 토로했다. 그는 "소스가 따로 오는 칠리새우라니. 게다가 쥐꼬리만 한 칵테일새우로 만들었다"며 "튀김옷 두께 좀 보라. 빵이냐?"며 황당해했다.
A씨는 "앱(애플리케이션) 주문도 아니라 리뷰도 못 쓴다"고 답답해하며 "돈이 아깝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본 칠리새우 중에서 가장 하찮다" "찌꺼기 칵테일새우로 만들었네. 저런 것들도 중국집을 한다고 어휴" "새우에 롱패딩 입혔냐" 등 반응을 보였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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