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한 인천시 인터넷신문 ‘i-View’... 개인정보 유출은 없어
황남건 기자 2024. 1. 17. 18:28
인천시 인터넷신문 ‘i-View’의 해킹(경기일보 2일자 7면)과 관련, 구독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가 해킹사고 관련 조사 결과, 구독자 개인정보 파일 크기에 비해 데이터 통신량이 매우 적어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당시 해킹으로 인해 구독자의 이름과 이메일 등은 지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삭제 등 훼손 정보는 백업 데이터를 통해 복구했다.
시가 해킹사고 이후 개인정보 침해대응반을 구성·운영했지만, 현재까지 피해 접수사항은 1건도 없었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i-View의 보안성을 강화한 개편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View는 지난해 12월26일 오후 1시께 서버가 외부 해커에 의한 비인가접근 공격을 받았으며, 이 서버에는 구독자 11만명의 구독 신청 시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 등이 담겨 있어 개인정보 유출 의심을 받아왔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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