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안병철 기자 2024. 1.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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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에 나섰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덕군 축산면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482마리 중 1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긴급 대책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초기대응"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원천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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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 돼지 양성 확인
영덕군 제공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에 나섰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덕군 축산면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482마리 중 12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음날 동물위생시험소가 해당 양돈농가의 돼지 19마리를 정밀 검사한 결과 12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등 해당 지역을 폐쇄하고 일대 소독에 들어갔다.

또한 19일 오후 9시까지 현지 조사를 거쳐 해당 양돈농가에 돼지 482마리를 랜더링 방식으로 살처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해당 지역과 연결된 교통망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는 등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긴급 대책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초기대응"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원천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이 총 370건이 발생했고 그 중 영덕이 63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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