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액상대마 등 마약류 유통 40대 검거

김애린 2024. 1. 17.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판매자의 지시를 받고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구매자와 약속한 화단이나 우편함에 마약을 숨겨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빚을 갚기 위해 마약 유통에 가담하게 됐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광주서부경찰서 제공.


마약 판매자의 지시를 받고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2천6백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과 액상 대마 등 다양한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구매자와 약속한 화단이나 우편함에 마약을 숨겨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밤 9시쯤 광주시 월산동의 한 주택가에서 전기함에 마약을 숨기기 위해 가스 배관을 타고 오르다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빚을 갚기 위해 마약 유통에 가담하게 됐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A 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마약류 투약 여부를 검사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마약 판매책과 투약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