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통인프라 확충 박차…중부내륙 도로·철도 연결

전창해 2024. 1. 17.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올 한해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한다.

현재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주요사업은 청주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및 지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도로사업은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최우선 과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10월 개통…청주공항 접근성 향상 유도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올 한해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 설명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한다.

특히 이 철도 개통과 함께 충주 살미와 수안보, 괴산 연풍에 철도역이 신설돼 주변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 정부가 내년까지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 관련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되도록 공을 들인다.

현재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주요사업은 청주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및 지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필요한 논리를 개발해 건의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로사업은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최우선 과제다.

도는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조기 개통이 절실한 만큼 사업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의해 올해 청주 북이∼음성 원남(1공구)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선 서청주∼증평 구간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구간인 남이∼서청주,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 및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정부 등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철도 사업도 다수 추진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연내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 착공이 예상되고,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은 기본설계와 함께 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높일 세종∼청주 고속도로도 오는 6월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공항의 급증하는 여객수요를 감당하고 민항 운항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중부내륙시대를 열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