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PICK, '군백기BTS' 대신 백지영? 원조 '히트곡' 제조기 [종합]

김수형 2024. 1.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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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언니'에서 백지영이 방시혁과 인연이 된 과거 곡 비하인드와 함께, 다음 작업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 곡은 방시혁에게 직접 의뢰했다는 백지영은 "그 전에 작업을 몇 번 같이해, 당시 전주없던 발라드는 생소했고 첫 가사는 총으로 시작해, 파격적인 시도였다"며 "근데 대단한 건 방시혁 오빠가 자신을 믿어봐달라고 해, 그랬더니 잘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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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놀던언니’에서 백지영이 방시혁과 인연이 된 과거 곡 비하인드와 함께, 다음 작업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강남 모처 촬영장에서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오늘 게스트가 출연했다. 바로 명품 보이스의 소유자. 가수 백지영 특집이었다.

여전히 가요계 레전드로 불리고 있는 백지영. 본격적으로 백지영의 히트곡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부담'과 '대쉬', '선택'이 베스트3로도 꼽혔다. 당시 90년대 댄스를 추면서도 라이브를 선보였다는 것.  계속해서 이지혜가 백지영의 명곡인 '사랑 안해'를 열창했다. 그러면서 당시 가사가 좀 강했다는 이슈에 대해서도 꺼냈다. '사랑 안해'란 곡은 저출산을 조성하는 노래라는 것. 이에 모두 폭소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명곡인 '총 맞은 것처럼'에 대해서 백지영은 "한 달을 녹음했다"며 낮과 밤을 번갈아 녹음하며 수정을 반복했다고 했다. 많은 시간을 들여 녹음한 곡인 것. 백지영은 "그때 한 성질했던 때. 작곡가 오빠한테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비꼬아서 도렬말하니, '노래를 잘하면 된다'고 했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만큼 많은 가수들이 커버한 곡. 김필과 임영웅, 바다도 커버했다. 특히 임영웅은 한 프로그램에서 백지영 앞에서 부르기도 했지만 백지영이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기억해낸 백지영은 "참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또  전주가 없는 이 곡에 대해 백지영은 "첫가사 'MR' 먼저 깔고 들어가, 그 부분만 립싱크하기도 했다"고 했다. 특히 이 곡은 방시혁에게 직접 의뢰했다는 백지영은 "그 전에 작업을 몇 번 같이해, 당시 전주없던 발라드는 생소했고 첫 가사는 총으로 시작해, 파격적인 시도였다"며 "근데 대단한 건 방시혁 오빠가 자신을 믿어봐달라고 해, 그랬더니 잘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작업을 하고 싶다, 얼마 전, 연락도 왔다 작업하고 싶은 것 같다"꼬 했다. 이에 모두 "BTS가 군대가있기 때문"이라 하자 백지영은 "방시혁 오빠는 작곡가의 피가 있다"며 서로 부담없이 언젠간 작업할 수 있을 거라 전했다.

다음은  '내 귀에 캔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백지영은 "해프닝이 있다, 택연과 안무 열중하며 컴백날짜 기다리던 때"라며 "안무가가 어느날 큰일 났다고 해, 우리 안무랑 똑같은 안무가 나옸다고 했다"고 했다. 골반 흔들던 춤을 브아걸이 했다는 것. 이에 안무를 전면 재수정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지혜는 발라드 여왕에서 댄스곡으로 하게 된 계기를 묻자 백지영은 "댄스곡 하고 싶다고 해, 내친김에 방시혁 오빠한테 부탁한 곡"이라며 '내 귀에 캔디'도 방시혁 곡이라고 했다. 백지영도 한 번에 꽂혔던 곡이라고. 백지영은 "남자 목소리 가이드가 좋아, 옥택연이 가장 비슷했다"고 했다. 모두 "활동하며 행복해했다"고 하자 백지영은 "택연이 (띠동갑인) 나를 많이 어려워했다"며 "요즘 눈에겨보는 캔디맨" 최근 다나카로 너무 만족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에게 메가히트곡 감이 있는지 물었다. 백지영은 "내 귀는 썪었다"며  '대쉬'. '총맞은 것처럼', '잊지말아요'를 언급, 백지영은 "다 내가 하고싶지 않다고 했던 곡. 그니까 내 귀는 절대 쓸데 없는 귀"라 했다. 그러면서 "승승장구라 생각하지만 몇 번의 고비가 있었다 그로인해 우울감도 있었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오래한 비법"이라 말했다.

백지영은 "사실 안 된 곡도 많지만 타격감 없어, 금전적 타격은 많았다"고 하자 이지혜는 "평온 유지한 비결이 돈이냐"며 웃음, 백지영은 "돈을 모을 줄 몰라, 술과 함께 흘러갔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니다 주변 사람들 많이 도와준 것"이라며  "열심히도 하지만 본인이 많이 베풀어서 운도 따라오는 것"이라 말해 훈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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