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이재명, 원희룡과 대결? 총선 지휘 못하고 갇힐 수도"[한판승부]

홍혁의 2024. 1. 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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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미 "이재명, 발목 잡히기보단 불출마도 선택지"
진중권 "이낙연, 험지에서 싸우는 장수 모습 보여야"
배종찬 "낙준연대 서두를 이유 없어…시너지 불분명"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여론분석과 성대모사의 황금기 배추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신당 배추, 분당 배추 아니고요. 신당 배추 배종찬입니다. 요즘 신당이 계속 꿈틀거려서. 주로 나오는.

◆ 진중권> 제3의 배추.

◆ 배종찬> 제 순서예요. 끼어들지 마세요. (웃음) 그래서 신당이 이번 총선에 몇 석을 가져가냐에 따라서 새로운 정치적인 아젠다를 던져주고 있기 때문에 신당 배추, 팔팔합니다, 지금 배추가.

◇ 박재홍> 우리 장윤미 변호사와는 처음시죠? 다른 방송에서 많이 만나셨어요?

◆ 배종찬> 많은 분들은 가족으로 오해를 하세요.

◆ 장윤미> 그 정도인가요?

◆ 배종찬> 거부하시는 거예요?

◆ 장윤미> 저는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 박재홍>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 장윤미> 저희 가족들이 어떻게.

◆ 배종찬> 속마음이군요.

◆ 장윤미> 아닙니다. (웃음)

◆ 배종찬> 전에는 막 호흡이 잘 맞죠. 많은 분들이 한판승부에 오다 보면 좀 본분을 잊는 것 같아요. 이상민은.

◇ 박재홍>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오고 있다. 차가 오늘 좀 막히나 봐요.

◆ 배종찬> 보통 인기스타들이 겪는 일인데 물론 인기로는 좋은 건데 자꾸 대중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에는 막 성의를 다하는데.

◇ 박재홍> 겸손하다가.

◆ 배종찬> 점점점 겸손과 공손이 사라지고. 우리 장윤미는 안 그러겠죠. (웃음)

◇ 박재홍> 지금 카메라로 이상민 크리에이터 빈자리를 지금. 물만 외롭게 앉아 있네요. (웃음)

◆ 배종찬> 물은 무슨 죄입니까? 아니, 누구는 뭐 물병을 던진다고 그러는데. 던져서 맞아야 될 사람은 정해져 있네요.

◇ 박재홍>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지금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지금 굉장히 초조한 마음으로 오고 있는데.

◆ 배종찬> 이게 잘못된 거예요. 오려면 빨리 와야지 무슨 댓글을 보면서 어떻게든 변명과 해명을 하려고 이게 잘못된 거예요. 그러니까 계속 정치인을 닮아가. 제가 경계하거든요. 상민아, 형은 그렇게 살지 않았어. 형은 온 세상의 모든 진심어린 비판과 왜곡을 당해도 나는 늘 그 자리였어. 그거 잊으면 안 돼.

◇ 박재홍> 밖에서 제작진들이 이제 그만하랍니다. (웃음) 1부에서 김규완 논설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원희룡 장관 그러니까 인천 계양을에서 현역인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장관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 이 질문을 토대로 한 설문조사가 있었어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1월 9일과 10일 인천계양을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ARS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한 조사였는데요. 원희룡 장관이 39. 3%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48. 5%. 이걸 곧 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실 거죠?

◆ 배종찬> 다 읽었잖아요.

◇ 박재홍> 일단 원희룡 전 장관 오늘은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를 의식하면서 돌덩이를 치우겠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우리 배 소장님은?

◆ 배종찬> 인천광역시가 돌덩이 하나에 꽉 막혀 있습니다. 비슷하지 않나요?

◇ 박재홍> 원래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준비하고 있었는데.

◆ 배종찬> 안 오니까요. 일단은 중요한 것이 두 가지를 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이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한 조사 결과. 다 읽어주셨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가장 중요한 말씀을 덧붙여 드리고요. 인천 계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것도 덧붙여주셔야 돼요. 그리고 무선 자동응답전화.

◇ 박재홍> ARS 얘기했죠.

◆ 배종찬> 이재명 48. 5, 원희룡 39. 3이니까 그런데 이건 지금 아직까지 80여 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떤 판세가 앞으로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되겠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일단 이재명 대표는 상당한 타격일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 박재홍> 왜 타격이죠?

◆ 배종찬> 첫 번째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지 안 올지 사실은 불확실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가 사실상의 미니 대선이 되는 거죠.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도 지금 계속 경쟁하는 구도로 되고 있는데 그러면 또 원희룡 후보가 되겠죠, 이제. 원희룡 전 장관 하고의 계속 지지율이 나올 거예요. 높으면 높은 대로 끝까지 괜찮을까. 아니면 좀 접전을 벌이는 그런 결과가 나오면 이재명 대표 여기서 살아나지 못하면 큰일나는데라는 그런 또 분석이 나올 테고 또 하나 중요한 게 이 지역구에 갇혀버리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이 지역구에 자칫 잘못하면 이재명 대표가 갇혀버릴 수가 있죠. 지금 당에서도 여러 가지 공천 문제 또 전국적인 지지도를 견인해야 되는데 자칫 자기 지역구에 묶여버리면 만약에 이게 불안해질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 지역구가 심상치가 않은 것이 이전에는 상당히 민주당 강세 지역이에요. 왜냐하면 이 지역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제가 지금 이상민을 위해서 길게 분석을 하네요. 그래서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민주당 강세 지역인데 최근에 돈봉투 구속기소됐죠. 또 이재명 대표도 계속해서 원칙과상식 또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판세 자체도 상당히 수도권 지역은 언제 어떻게든 재건축이라든지.

◇ 박재홍> 바뀔 수 있다.

◆ 배종찬> 유익과 위주로 바뀔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원희룡 전 장관의 말씀을 들으실 거죠?

◇ 박재홍> 본인이 또 진행을. 원희룡 장관님.

◆ 이상민> 원희룡입니다. 이제는 격전지가 아니라 제가 도전자로서 도전지입니다. 제가 온몸으로 이 돌덩이를 치우는 작업에 일조하겠습니다. 불만 있으세요? 고소하세요. 고소하세요.

◆ 배종찬> 일찍이나 오세요. 누구를 고소해요.

◇ 박재홍> 그런데 아까 1부에서는 김규완 논설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인천에 출마 안 할 계획도 있고 비례대표도 안 나올 수도 있고 오히려 불출마 선언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만약에 또 명룡대전이 성사가 안 될 경우 여러 가지 신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진 작가님은 이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발언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6 [공동취재] soonseok02@yna.co.kr (끝) 연합뉴스


◆ 진중권> 지금 이런 상황에서 원희룡 장관이 가서 못을 박아버렸거든요.

◇ 박재홍> 와라.

◆ 진중권> 그러니까 이 상황에서 안 나가버리면 도망갔다고 또 때릴 겁니다. 그러니까 대전이 벌어지게 되면 사실은 원희룡 장관께서 잃을 게 없는 싸움이거든요. 지면 당연한 거고 이기면 상대 적장을 꺾었으니까 대선주자로 바로 올라가는 거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민주당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게 이게 정권심판 선거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모든 선거의 초점이 거기에 몰릴 겁니다. 그다음에 아마 당력을 총동원할 거예요, 양당에서. 그럼 사실상 그게 전체 총선판의 축소판이 되면서 그런데 거기서는 야당대표, 야당대표 심판론이거든요라고 하면서 전체 선거판의 프레임 자체를 왜곡시킬 수가 있어요. 이게 보니까 민주당에서 상당히 곤혹스러운 거죠. 여기서 도망가기도 뭐하고 나가기도 부담스러운 이런 상황이 된 거죠.

◇ 박재홍> 내일 당무에 복귀한다는데 장 변호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장윤미> 원희룡 전 장관 머릿속에는 진 교수님이 짚어주신 그런 전략이 당연하지만 들어 있을 거예요. 그러면 그 전략에 민주당이 호응할 것인가, 말 것인가 선택지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출마하게 되면 발목이 잡히는 부분은 분명히 있죠. 전국 단위의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당대표가 지원유세도 나가고 선거에도 가야 하는데 상당히 제약되는 것도 현실일 겁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이걸 받는 카드로 둘 것이냐 아니면 다른 선택지를 가져갈 것인가. 사실 후자도 열려 있다고 봐야 되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받을 수 있다?

◆ 장윤미> 안 나갈 수 있다.

◇ 박재홍> 그런데 지금 최근 선거사무실 이재명 대표가 계양구 계산역 인근을 확장 이전했다. 이런 보도도 있기 때문에 뭐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 같긴 하네요.

◆ 진중권> 안 나간다면 비례대표로 갈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다른 지역구 가기도 황당한 거잖아요. 자기 지역구가 있는데 그것도 물려받은 건데 다른 데 무슨 명분으로 갑니까? 결국 비례대표로 가야 하는데 이것도 지금 선거구제가 지금 확정도 안 돼서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거예요.

◆ 배종찬> 제가 해법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한 30여 년간 이렇게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까 이럴 때일수록 더 넓혀야 돼요. 그러니까 지역에 머무르지 말고 이재명 대표는 세 가지 전략을 구상해야 합니다. 지역이 아닌 전국. 그러니까 전국에서 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면 인천 계양을은 그냥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자꾸 지역에 집착하다 보면 그게 안 된다. 그렇잖아요. 전국 지지율을 이재명 대표의 선거 전략으로 끌어올린다. 그러면 지역은 덩달아 더 올라가게 되는 거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수비만 해서는 안 된다. 이재명 대표가 공격을 해야 된다. 그런데 이게 일종의 네거티브 공격이 아니라 말 그대로 더 좋은 공약을 내놓고 역시 이재명 대표가 선거는 다르네, 그런 평가를 받으면 되고. 마지막에 중요한 게 내 지지층들만 결집하겠다. 지역구에서 개딸 또는 강성 지지층 이거 가지고는 안 돼요. 정말 외연을 확대해서 아, 정말 민주당의 대표는 체급 자체가 다르구나. 원희룡 전 장관도 대선후보급인데. 이러면 한 비대위원장과의 대결에서도 더 몸값이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한판승부만 들으면 돼요. 한판승부를 들으면서 하여튼 여기서 나오는 전략을 반면교사해서 하겠다.

◆ 진중권> 내 말만 들으면 된다는 말을 괜히 한판승부를 끼워넣어서.

◆ 장윤미> 수단일 뿐.

◆ 배종찬> 장윤미 변호사 고소하세요.

◇ 박재홍> 세 가지, 전공확. 이재명 대표는 전국 그리고 공격을 해야 한다, 확장해야 된다, 전공확.

◆ 배종찬> 이게 엄청나네요, 묶어지네요.

◇ 박재홍> 아직 안 묶어서 제가 묶어드렸고.

◆ 진중권> 옮았어요. 전염병보다 무섭거든요.

◇ 박재홍> 그러면 오늘 또 인천에 와서 원희룡 전 장관의 어깨를 붙잡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잠깐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한동훈 비대위원장입니다. 제가 요즘 셀카 찍는 맛에 푹 빠지지 않았습니까?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정말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는데요. 제가 어릴 적에는 성안나 유치원을 다닌 충청의 아들이었고요. 군 생활은 강릉 전투비행단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제가 직접 1992 티셔츠 입지 않았습니까? 1992, 어떤 의미일까요?

◇ 박재홍> 롯데가 우승한?

◆ 이상민>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한 년도입니다. 롯데야구 직접 제가 비닐봉지 쓰고 응원한 흔적도 보여드리지 않았습니까? 제가 그러면 제 고향은 어디일까요. 배 소장님? 제 고향은 어디일까요?

◆ 배종찬> 모르겠어요. 로스앤젤레스인가요?

◆ 진중권> 전문 용어로 팔도 사나이.

◆ 이상민> 전략적으로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 저희 당이 승리하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위원장님 오늘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방안 또 갑자기 말씀하셨는데 지금 오늘 방송가 반응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 비판적인 의견이 있어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이상민> 비토도 있겠죠. 그런데 무슨 한판승부에 늦은 이상민부터 감축하는 게 어떻겠냐.

◆ 배종찬> 좋네요.

◆ 이상민> 배 소장님도 포함됩니다.

◆ 배종찬> 아니,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오기 전에 굳이 안 와도 될 것 같은데.

◆ 장윤미> 성대모사에 상당히 취약하시던데요, 배종찬 소장님.

◆ 진중권> 아까 성대모사를 괜히 함으로써.

◆ 배종찬> 장윤미!

◆ 장윤미> 죄송합니다.

◇ 박재홍> 왜 싸우세요. 가족끼리 싸우고 있어요.

◆ 배종찬> 장윤미 변호사가 한판승부 와서 굉장히 도발적이고 대담하네요.

◆ 진중권> 이상민의 대체 불가능성을 입증했어요, 몸소.

◇ 박재홍> 그럼 배 소장님의 트레이드마크 정당 지지도율 분석을 해 주실까요? 제3지대 신당이 왔는데 그거 좀 변화된 게 있다면?

◆ 배종찬>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같은 조사기관이죠. 뉴스토마토, 미디어토마토 13일, 14일. 무선. 그 조사는 지역이었으니까 이 조사는 전국조사입니다. 무선자동응답 방식이고 4월 10일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 정당 지지율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4월 10일을 전제했기 때문에 총선에서 어느 정당 지지하시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42. 2%, 직전 조사하고 비교해 보면 2. 3%포인트 하락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6. 3. 직전 조사 대비 1. 1 상승을 했고요. 이준석 신당은 7. 8%로 2. 1%포인트가 상승을 했습니다. 이낙연 신당은 3. 5%. 정의당은 1. 9%인데 상당히 주목할 대목이 있습니다. 호남인데 이준석 가칭 개혁신당의 정강정책위원장이 정말 호남 공들이기.

◇ 박재홍> 개혁신당 확정이 된 것 같습니다.

◆ 배종찬> 개혁신당 확정됐습니까?

◇ 박재홍> 로고도.

◆ 배종찬> 색깔은 오렌지 색깔이죠? 개혁 오렌지.

◇ 박재홍> 계속해 주세요, 그래서.

◆ 배종찬> 알겠습니다. 호남에서 공들이기를 많이 했는데 이준석 신당이 한 주 전에는 1. 8이었는데 당이 가시화되니까 12. 4입니다.

◇ 박재홍> 호남에서.

◆ 배종찬> 그렇죠. 호남에서 보통 한 10%대 정도 나오는, 두 자릿수 간신히 넘기는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인 경우가 많았었잖아요. 그렇게 많이 들어왔는데 이준석 신당이 12. 3%. 이것도 상당히 고무적인데 이게 수도권에 줄 수 있는 영향은 우리가 호남은 호남의 호남도 있지만 또 수도권의 호남 또 충청의 호남이 있거든요. 여기에 또 영향을 주는 이준석 신당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 진중권> 20%가 빠졌는데 그중의 10이 이준석 신당으로 가고 10이 이낙연 신당으로 갔겠죠. 이거 수치를 믿을 수 없는 게 왜냐하면 이게 표본이 작거든요. 하지만 대체적인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정도. . .

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출범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출범식에서 개혁신당(가칭)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6 saba@yna.co.kr (끝) 연합뉴스


◇ 박재홍> 더불어민주당 42. 2, 국민의힘 36. 3, 이준석 7. 8, 이낙연 신당 3. 5. 그러니까 전국 지표로 봤을 때 이런 것이고 장 변호사님 이 숫자 어떻게 읽고 계세요?

◆ 장윤미> 일단 호남에서 두 자릿수가 나왔다는 건 민주당 표심에 조금 더 소구력을 갖고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또 하나는 추세 아니겠습니까? 이준석 신당은 조금씩이지만 상승세인 국면이 분명히 있는 것 같고 이낙연 신당은 이 조사 지표로 보면 지난주 대비 한 0. 8%포인트 정도 하락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제3지대에서도 누가 정말 그립감을 갖고 이니셔티브를 쥐느냐의 다툼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일단은 이준석 전 대표가 돋보인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말씀하신 제3지대 빅텐트의 주도권 누구에게 있는 것이냐. 이준석 전 대표에게 있다는 해석이 많은데 배 소장님 어떻게 판단하세요?

◆ 배종찬> 그렇게 봐야 되겠죠. 그것도 지지율일 겁니다. 방금 전에 소개해 드렸던 지지율이 7. 8% 대 이낙연 신당은 3. 5니까 약 2배 정도 많죠. 이러다 보니까 이낙연 전 대표 쪽에서는 빨리 이 낮은 지지율을 좀 돌파하려면 좀 찍고 나오려면 그러려면 이준석 신당과의 모멘텀 마련이 필요할 텐데 오히려 이준석 신당, 이준석 위원장이 볼 때는 합해서 오히려 우리 지지율이 올라가면 좋겠는데 가령 그런 조사가 하나 더 있었더라면 좋을 뻔했어요. 이준석 플러스 이낙연 신당은 얼마냐 이랬는데 한 15% 나온다 그러면 이준석 위원장도 적극적일 수 있는데 합했는데 9%다 그러면 별 큰 시너지 효과가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준석 위원장이 이준석, 이낙연, 양향자, 금태섭 또는 원칙과상식 중에서는 가장 느긋하다. 왜냐하면 빨리 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 박재홍> 오늘 공개된 이낙연 전 의원과 이준석 위원장의 대담이 있었어요. 그 영상에서 이준석 대표가 했던 얘기를 들어보면 따로 또 같이 시민들과 국민들의 반응을 살펴가며 갈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자기는 뭐랄까. 시간을 두고 어떤 함께할 것인지 말 것인지 그것을 국민들의 반응을 보고 가겠다. 그래서 굉장히 의미심장하지 않았나. 진 교수님.

◆ 진중권> 이낙연 대표가 걸어야 되거든요. 지금 총선 건너뛰고 대선 가겠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려면 이제 이준석 대표 신당하고 같이 합해야 되는 거고 그래야 의미가 있어지는 거고.

◇ 박재홍> 이낙연 대표의 경우에.

◆ 진중권> 그런데 제가 볼 때 그건 자기가 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다가 자기 운명을 묶어두는 거거든요. 그럼 국민들이 기대하는 건 네가 만들려고 했다라고 하면 장수로서 싸워야 되지 않느냐. 예를 들어서 종로 같은 데 나가서 상징적인 데 나가서 싸우고 이기든지 지든지 간에 성과를 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건 안 하겠다 하고 이준석 같은 경우는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다음에 대선후보로 뛸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또 자락을 깔아놨단 말이에요.

◇ 박재홍> 저희 방송에서 나갈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 진중권> 그렇게 되는데 사실은 어음이에요. 그거 현찰 아니거든요. 어음이기 때문에 일단 확실하게 자기가 나가야 된다. 그러니까 아마도 총선에 나가서 실패할 경우에 대선 가서 추동력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기가 신당을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한다면 자기가 먼저 나가서 앞장서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돼요.

◇ 박재홍> 이낙연 대표가 총선 출마를 해야 한다?

◆ 진중권> 호남을 가든지 아니면 종로를 나가든지 택해서 싸움해야 합니다. 정면승부를.

◆ 배종찬> 그러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새로운 본인이 선택지를 만들겠다고 했기 때문에 뭔가 완전히 내려놓는 그런 파격적인 모습이 필요한 거죠. 그러니까 기존에 보지 못했던 그 파격성. 한 예를 짧게만 말씀드리면 2002년 단일화할 때도 단일화 협상이 매우 어려웠어요. 그런데 제가 기억하고 또 확인을 한 바로는 그때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룰 가지고 싸움을 많이 했는데 노무현 후보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죠. 다 받아들여라. 그거 해서 그 룰을 정몽준 후보가 원하는 대로 가자. 그래서 국민의 심판을 받자. 그러면서 오히려 노무현 후보 쪽으로 더 국민 지지 여론이 거세게 결집을 하는 현상이. 그러나 정작 나중에 정몽준 후보가 나는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 대선 직전 날. 그렇게 했음에도 지지층들이 안 떠났어요. 안 떠났어요. 왜? 우리는 적어도 유권자들의 약속을 지키겠다. 그런 이낙연 전 대표의 목소리가 나와야 되겠죠. 저는 내려놓겠습니다.


◆ 장윤미> 정치인의 히스토리는 상당히 중요한데 이낙연 전 대표 하면 희생?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고 내려놓기? 거리가 멀고 억울한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정치 인생에서.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도 꽃길 이렇게 폄훼를 하는 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정치 이력은 짧지만 억울한 사정이 좀 있었죠. 당대표직에서 사실상 축출당하고 성비위다 접대다 해서 사실상 망신을 당하면서 당 밖으로 내몰린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어떤 뒷배경에 있어서도 두 정치인이 대비되는 측면이 있고 그게 신당에 있어서도 하나의 배경으로 작용하는 게 아닌가.

◇ 박재홍> 그래요. 계속 말씀이 나와서요. 이낙연 전 대표님이 안 나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표님.

◆ 이상민> 이낙연입니다. 외풍이 들어올지라도 큰 텐트를 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텐트에서 기꺼이 밥을 먹고 동지들과 함께 지내겠습니다. 우리 지방흡입의 반대말이 뭔지 아십니까?

◇ 박재홍> 지방흡입?

◆ 이상민> 수도권 방출입니다. 지방소멸 문제, 다 건설적인 문제를 대안신당이 돼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오늘 이 연구를 위해서 늦었던 것 같습니다.

◆ 배종찬> 이걸 하면 안 돼요. 이걸 자꾸 하면 민심이 떠나요.

◆ 이상민> 빌 게이츠가 노래하는 법 아십니까?

◇ 박재홍> 빌 게이츠가 노래하는 법.

◆ 이상민> 마이크로 소프트하게 부릅니다.

◆ 진중권> 이거 알았는데.

◆ 배종찬> 이건 재미있네요, 성공했네요.

◇ 박재홍> 배 소장님 웬만하면 이상민 크리에이터의 개그에 대해서 약간 견제를 하시는데 오늘은 활짝 웃어주네요.

◆ 이상민> 바나나를 다 안 드셨습니다. 여유가 있넨요.

◆ 배종찬> 바나나?

◆ 장윤미> 안 반하나?

◇ 박재홍>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의 개혁신당 색깔도 이제 아까 오렌지색, 주황색으로 발표를 했고 개혁신당 로고가 있어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개혁신당이라고 홍보본부장도 오늘 새로 등장을 했고 우리 진 교수님의 미학적인 평가 한번 들어볼까요. 어때요, 로고?

◆ 진중권> 그런 거 자꾸 시키지 마십시오.

◇ 박재홍> 제가 시키는 게 아니고.

◆ 진중권>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 박재홍> 나쁘지 않습니까?

◆ 진중권> 누가 했었더라? 가톨릭 교회 로고 같다는 말도 있고요. 나는 딱히 그런 생각은 들지는 않는데.

◆ 이상민> 저기요, 안철수입니다. 오렌지색 따라 한 자 누구입니까? 원래 안철수 색깔 아닙니까?

◇ 박재홍> 그랬나요?

◆ 이상민> 기억나실 겁니다.

◆ 진중권> 정의당 색깔이거든요.

◆ 이상민> 무슨 말씀하세요? 실망입니다, 이준석 대표.

◇ 박재홍> 이 로고를 바탕으로 또 안 의원님께서 실제적인 내일 또 말씀을 해 주실 수도 있겠네요.

◆ 이상민> 그런데 저는 결국 빨간색이 됐습니다. 좋습니다. 바람이 분다~.

◆ 진중권> 바람이 분당.

◆ 배종찬> 짧게만 말씀드리면 오늘보다 내일이.

◇ 박재홍> 오늘보다 나은 내일.

◆ 배종찬> 개혁신당의 글씨체겠죠. 오렌지 색깔도 오렌지 색깔이지만 오렌지 색깔은 유럽에서의 또 그런 혁명 우크라이나 이전에 또 오렌지 같은 경우 네덜란드가 오렌지 군단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 진중권> 진행해 주세요.

◆ 배종찬>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글씨체가 상당히 젊은 세대들의 글씨체로 겨냥하고 있는 것은 역시 2030세대라고 봐야 되겠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 이낙연 대표도 만났는데 한솥밥 먹었던 대통령님께서 조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통령님 잠시 나와주십시오.

◆ 이상민> 역시 한판승부가 김성회 빠지고 우리 장윤미 변호사가 들어오니까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원래 방송이나 정치도 법률가, 법조인들이 해야 돼요.

◆ 배종찬> 저도 로스쿨 갈 거예요.

◆ 이상민> 조직검사나 하세요. 이준석 대표 이거 정말 제가 잘 알지 않습니까? 이낙연 대표님도 좋아, 빠르게 버텨. 3개월만 버티면 됩니다. 뭐든지 3개월짜리입니다, 다.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가칭)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 박재홍> 3개월만 버티면 된다.

◆ 이상민> 제가 잘 압니다, 그거.

◇ 박재홍>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일단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경선룰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현재는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인데 당원이 적은 수도권에서는 여론조사 비율 높이겠다. 그리고 영남에서는 당원이 많기 때문에 당원 비율을 높이겠다는 건데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 배종찬> 당선 가능성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현역이 별로 없죠. 그런 국민의힘이 공천룰로 경선룰로 여론조사 비율을 높인다, 이건 좀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영남에서는 당원 비율을 높인다? 그럼 그 당원들도 누가 관리를 해 왔겠습니까? 현역 의원들이 관리를 해 왔을 가능성이 높은데 조금 그러면 그것보다는 영남 같은 경우에는 혁신공천을 하겠다, 이런 상황이라면 오히려 신인들이나 여성들이나 또 이들에게 정치 신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가산점을 많이 줄까, 파격적으로. 저는 그걸 고민해야 되는 게 더 필요한 일 아닐까 싶은데요.

◇ 박재홍> 그렇군요. 신인들에게 오히려 장벽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다?

◆ 배종찬> 그렇죠. 왜냐하면 당원들은 그동안 당비를 내는 당원들은 꾸준히 관리해 온 것은 현역이겠죠. 현역도 의원은 아니더라도 지금 현직 당협위원장일 텐데 그것보다는 여성에게 가산점 40%, 정치 신인에게 가산점 50%. 이런 파격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되겠죠.

◇ 박재홍> 이 룰 변경 검토 어떻게 보세요? 진 교수님 짧게.

◆ 진중권> 당원이 적은 수도권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겠다는 건 알겠는데 당원이 많은 영남에서 당원비율 높인다, 이건 뭘 위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안 와닿아요. 이게 뭐죠?

◆ 장윤미> 혁신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인 것 같고요.

◇ 박재홍> 오히려 기득권이 높아지는 거 아닌가요?

◆ 장윤미> 이를테면 당원 명부도 원외인사들 그리고 정치 신인들은 접근하는 게 상당히 제약이 많고 그래요, 이를테면. 누가 당원인지도 본인 지역구에 존재하는지 잘 모릅니다.

◇ 박재홍> 명부가 없죠?

◆ 장윤미> 네, 그런데 현역 의원들은 알고 있거든요. 문자를 보내거나 관리를 하거나. 영남 기득권 세력을 타파하겠다, 물갈이하겠다고 하면서 영남에서는 당원 비율 조사해서 더 많이 목소리를 듣겠다? 이거는 물음표가 많이 쳐지고요. 하위 20%에 대해서는 인요한 혁신위 안을 받을 건지 안 받을 건지 컷오프 시킬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검토가 선행돼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공천룰 변경에 대해서 민감하게 보실 분인 것 같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 잠깐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소문만 무성한 김무성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컷오프하면 절대 안 됩니다. 옆 동네 럼프 형은 77살이고 이든이 형은 71살입니다. 트럼프, 바이든 얘기입니다. 72살인 내가 왜 못 나옵니까?

◇ 박재홍> 장성철 소장과는 상의하셨습니까?

◆ 이상민> 장성철 씨는 노룩패스하겠습니다. 영도다리에서 뵙겠습니다. 장성철 어디 갔노. 감사합니다.

◇ 박재홍> 공천 혹시 탈락하시면 무소속 나오십니까, 그러면?

◆ 이상민> 그런 건 상상하지 않습니다. 그 질문도 받지 않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확실히 김종인 비대위원장 오늘 김현정 뉴스쇼에 나오셨는데 저희 방송에는 언제 나와주실 거예요, 위원장님?

◆ 이상민> 그것도 대답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습니다.

◇ 박재홍>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 이상민> 그건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봐야죠. 그건 내가 특집으로 나왔기 때문에 아침에 나오는 게 너무 힘들다고 봐요.

◇ 박재홍> 아침에 너무 힘들어 보이시긴 했는데 저희 방송 곧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배추한판 뜨겁게 해 주신 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

◆ 이상민> 감사합니다.

◆ 배종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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