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경북 지역 농장 첫 사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덕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북 영덕 양돈농장에서 양성축이 확인됐다.
경북 지역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화천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강원 화천 농장 발생 이후 4개월여 만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경북 영덕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북 영덕 양돈농장에서 양성축이 확인됐다.
5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던 해당 농장에 폐사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12마리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은 지난해 9월26일 강원 화천에서 발생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12월22일 경북 영천에서 야생멧돼지 ASF 발생사례가 나오며 접경지역 외에서도 확산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경북 지역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차를 시행하고 있다.
또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화천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특히 중수본은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동안 대구, 경북 내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관련시설과 차량에 일시이동중지를 명령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54세 심현섭 "소개팅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