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버스정류장 주변 7곳에 ‘온기텐트’ 운영

서울앤 2024. 1. 16.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작구가 지역 곳곳에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온기텐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온기텐트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온기텐트가 겨울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가 지역 곳곳에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온기텐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온기텐트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구는 △노량진역 2번 출구 △숭실대입구역 2번 출구 △흑석동 효사정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주변 7곳을 선정해 지난달 설치를 마쳤다. 오는 3월 중순까지 운영하는 온기텐트는 가로 3m, 세로 1.5m 규모로 성인 1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다.

또 텐트 측면 부분을 포토존으로 꾸미고 스노볼, 천사날개 등 다양한 그림으로 디자인하여, 소소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에 가입하고, 매일 온기텐트의 제반사항을 점검하여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대방역,여의교 앞 버스정류장 인근 온기텐트가 설치된 모습. 동작구청 제공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달 총 42개 공원의 그늘막 52곳에 바람막이를 설치하여 공원 이용객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은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도 107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또 스마트 난방 기능을 갖춘 ‘동작구 스마트 쉼터’ 6곳을 조성해 날씨 변화에 따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온기텐트가 겨울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