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창당발기인대회…다음달 초 중앙당 창당 목표

민정희 2024. 1.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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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한 뒤 만든 신당 '새로운미래'가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발기인 대회에는 이준석 전 대표(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를 비롯해 조응천·김종민·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신당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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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한 뒤 만든 신당 ‘새로운미래’가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오늘(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 등을 선출했습니다.

공동 창당 준비위원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서효영 국제변호사가 뽑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인재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미래비전위원장에 최운열 전 의원, 국민소통위원장에 신경민 전 의원, 대변인에 김효은 전 이낙연 대선경선캠프 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새로운미래 측은 “오늘까지 참여한 발기인은 3만 명 이상”이라며, “다음 달 초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전국 시도당 창당 작업과 외부 인사 영입, 당원 모집 등 세력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우리는 새로운 미래로 가는 길에 올랐다”며 “과거의 모든 허물과 결별하고, 살벌한 증오와 저주의 문화와 결별하자. 저급하고 폭력적인 언동과 결별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지방소멸, 인구소멸, 정치소멸, 국가소멸의 위기로 가지 않도록 싸워야 한다”며 “연금과 교육과 복지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사에 나선 이준석 전 대표는 “결집된 힘을 이끌 수 있도록 하나하나 수신제가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받들어 새 길을 감수하면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며 “그럴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가진 권력이나 이재명 대표가 가진 일방주의의 힘이 전혀 발휘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발기인 대회에는 이준석 전 대표(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를 비롯해 조응천·김종민·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신당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측은 오늘 창당 발기인 대회에 다녀간 사람을 2,500여 명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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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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