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임승제 2024. 1.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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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은 6.25참전용사 등에 대한 명예·보훈 수당을 올해 1월부터 5~7만원 인상했다.

16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남해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에 의거해 지급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올해 1월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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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월남전 참전유공자 5∼7만원 인상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은 6.25참전용사 등에 대한 명예·보훈 수당을 올해 1월부터 5~7만원 인상했다.

16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남해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에 의거해 지급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올해 1월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전참전유공자(80세 이상)는 기존 22만에서 5만원 인상된 27만원을, 월남전참전유공자(80세 미만)는 17만원에서 7만원 인상된 24만원을 지급 받는다.

경상남도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 미망인, 무공수훈자 유족, 전상군경, 전상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 공상군경공상군경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는 2만원 인상된 7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보국수훈자 보훈명예수당이 신설돼 7만원이 지급되며, 4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참전 명예·보훈명예수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급되고 있는 수당으로 남해군은 2024년 1월 기준 1213명이 지원 받는다.

군은 지난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인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예산 19억 1800만원(도비 24.6%, 군비 75.4%)을 확보했다.

장충남 경상남도 남해군수는 "참전유공자 및 보훈명예수당 증액 지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분의 처우를 개선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 선양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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