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마포구 정책…효도밥상 늘리고 배달노동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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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된 정책·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마포'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며 "올 한해 적극적인 구정 홍보와 사업 추진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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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된 정책·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마포'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전자책으로 발행되는 이 책자에는 신규 사업 6개를 포함해 ▲ 복지(13개) ▲ 경제(4개) ▲ 환경(2개) ▲ 보건(2개) 등 4개 분야 총 21건의 달라지는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담았다.
내용을 보면 민선 8기의 최우선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 확대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점심 식사와 건강·안부 확인을 위한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 규모가 더 커진다. 3월 준공 예정인 '반찬공장'을 기반으로 신규 급식기관 32곳을 추가 운영해 연말까지 급식기관 49곳에서 총 1천500여 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근무 환경이 열악한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을 위한 길도 열렸다. 마포구에 살거나 마포구 소재 플랫폼 업체에서 종사하는 배달노동자가 마포직업소개소(마포구청 1층)에 구직 등록하면 산재보험료 5개월 치(근로자 부담분)와 여름·겨울철 안전 물품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마포장애인예술학교'(가칭)가 문을 연다.
장애인 대상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도 처음 도입된다. 신문 구독을 신청한 장애인(250명)을 대상으로 최신 사회·복지 정책 뉴스를 주 5회 카카오 알림톡, 문자 또는 이메일로 발송한다. 이 전자신문에는 기사 내용을 읽어주는 AI 음성지원 기능이 탑재됐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도 올해 3월 개관을 앞뒀다. 공덕SK리더스뷰 상가 내에 있어 날씨 영향 없이 운동을 할 수 있고, 디지털 운동프로그램과 최신 디지털 운동장비를 갖췄다.
그 밖에도 ▲ 보훈 수당 인상 ▲ 기초생계 급여 및 주거급여 선정 기준 변경 ▲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 확대 ▲ 생활임금 인상 ▲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추가 변경 사업 내용은 구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며 "올 한해 적극적인 구정 홍보와 사업 추진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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