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오는 17일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오는 17일 2024학년도 봄학기(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

모집학과는 △반려동물전공 △산업안전공학전공 △상담심리 △사회복지 △경찰 △탐정 △세무회계 △경영 △전기전자공학 △기계로봇공학 △소방방재 △스포츠 △회화 △미디어영상 △실용음악 △문화예술경영학과 등 36개 학과다. 원서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전형은 △고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에게 졸업 시까지 수업료 25%를 감면해 주는 '일반전형 신입학' △전문학사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수료자에게 1~2년간 수업료 40%를 감면해 주는 '일반전형 편입학'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에게 1년간 수업료 40%를 감면해 주는 '학사편입학' △산학협력 기관의 산업체 재직자에게 매 학기 50%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북한 이탈 주민에게 최대 5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기회균등전형'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는 국가장학금도 신청해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반려동물전공과 산업안전공학전공을 신설하고, IT공학부를 기계로봇항공학부로 분화·개편했다. 또 기존 소프트웨어공학과를 AI소프트웨어공학과로 학과를 변경했다.

전기전자공학과·기계공학과·컴퓨터공학과·소방방재학과 등에서는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과 IT 민간자격증 취득반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경찰공무원 경력채용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되면서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경찰행정 분야 경력경쟁채용은 '경찰행정' 학과에서 전공과목 4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학력 조건이 있어 공개채용 대비 경쟁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학생이 학사학위와 국가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