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098억 투입 ‘유니패스’ 노후 장비 전면 교체

박찬수 기자 2024. 1.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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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년 동안(2023년 5월∼2025년 5월) 총 1098억 원을 투입하는 '유니패스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명칭으로,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 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 개 업체와 연계된 우리나라 물류·무역의 핵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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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개통 목표…2월부터 테스트 단계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은 2년 동안(2023년 5월∼2025년 5월) 총 1098억 원을 투입하는 ‘유니패스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명칭으로,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 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 개 업체와 연계된 우리나라 물류·무역의 핵심 시스템이다.

2016년 유니패스 전면 재구축 이후 7년 이상 사용하면서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최신 장비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등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은 2023년에 1차로 서버, 스토리지, 보안장비, 통신장비 등 하드웨어와 운영체제(OS),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등 소프트웨어를 최신 장비로 교체 및 업그레이드했다.

2024년에는 2차로 업무처리 프로그램 및 데이터를 신규 장비로 이관하고, 변경된 환경에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테스트 과정을 거친 뒤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내·외 기관과의 연계 테스트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다.

관세청은 작년 12월 유니패스 전환 사업 추진단을 기존 7명에서 30명으로 대폭 증원했 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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