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 강화 재발·확산 차단

김재구 기자 2024. 1.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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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취약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도내 재발·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검출 지역도 확산되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확산·전파로 인해 언제든지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시설의 철저한 운영과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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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취약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도내 재발·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철은 ASF의 전파 매개체인 야생멧돼지가 먹이 부족 등으로 도심지 및 양돈농장 인근에 출몰이 잦은 시기로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포천과 김포의 멧돼지 출몰 지역 인근 양돈농장에서 ASF 6건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차량. ⓒ경기도

이에 도는 과거 발생지인 접경지역 농장들과 멧돼지 출몰이 잦은 야산 인근지역 방역 취약농장 등에 대해 차단방역을 위해 집중 지도 중이다. 또 농장 방역시설에 대한 운영과 정비관리 점검,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돼지 등에 대해 출하 전 예찰·검사와 도축 전 임상검사 등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 야생멧돼지 포획이 힘든 국내 지형 여건을 고려해 1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해 농가에서 야생멧돼지 접근을 막을 수 있는 기피제 살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검출 지역도 확산되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확산·전파로 인해 언제든지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시설의 철저한 운영과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지역 14개 시·군에서 38건이 발생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전국 41개 시군 3511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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