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 안전강화"…지하층 슬라브 철근배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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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아파트 건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시공 품질 개선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사업승인 조건에 각 공정별 점검항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아파트 건설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지하층 슬라브 철근배근 시 점검도 추가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향후 안전관리계획서에 지하층 슬라브 철근배근이 끝난 후에도 정기안전점검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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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배근 상태 동영상 제출…부실시공 차단한다
[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아파트 건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시공 품질 개선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사업승인 조건에 각 공정별 점검항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아파트 건설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착공 전 단계에서부터 전문기술자와 합동으로 설계의 적정성과 구조도서(도면 등)와의 일치 여부 확인을 포함한 구조안전성을 점검한다.
공사 단계에서도 기존에 시행 중인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점검 횟수(기존 4회)를 늘리고 기준층 철근배근 시 설계도면과의 일치 여부를 점검한다.
지하층 슬라브 철근배근 시 점검도 추가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향후 안전관리계획서에 지하층 슬라브 철근배근이 끝난 후에도 정기안전점검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하도록 했다. 시공사에는 주요 공정인 기초, 지하층 슬라브, 지붕, 지상 5개 층 철근배근 상태에 대한 동영상 제출을 의무화해 사용검사 때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 내 공사 중인 모든 공동주택 건설 현장 2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마친 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무량판 공법 채택 공동주택 전수조사'에 참여해 구조체 품질을 집중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광주광역시 주상복합 외벽 붕괴, 지난해 인천광역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등 대형 사고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부실시공 차단을 위해 아파트 건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며 "관내 모든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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