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강원 아파트값 1.3%↓… 전세도 뒷걸음질

정우진 2024. 1. 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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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하반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고물가·고금리기조에 전년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5% 올라 지난해 8월(0.11%)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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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고금리·수요침체 영향
전년대비 하락폭 더 커져
단독주택 매매·전세만 상승

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하반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고물가·고금리기조에 전년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5% 올라 지난해 8월(0.11%)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개월 연속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 -0.53%, 2월 -0.55% 등 5월(-0.27%)까지 높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누계 -1.33%를 기록, 전년(-0.63%)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평균의 경우 -4.83%로 전년(-7.56%)대비 2.73%p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 12월 기준 강원지역 시·군별로 보면 춘천이 지난 9월 0.35%로 상승 전환된 후 10월 0.34%, 11월 0.03%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12월 -0.07%로 추락했다. 강릉도 7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12월 -0.13%로 도내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동해가 0.43%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삼척(0.23%), 원주(0.12%), 태백(0.1%), 속초(보합세) 등의 순이다.

또 지난 9월부터 상승했던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연말 들어 주춤한 모양새다. 9월과 10월 0.3%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11월 0.19%에서 12월 0.1%를 넘지 못했다.

강원 뿐만 아니라 전국 12월 평균도 0.15% 떨어지며 지난 6월(-0.04%) 이후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0.13%), 경기(-0.20%)등이 하락 전환 됐고, 강원과 충북(0.19%)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 곡선을 그렸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와 수요침체 등으로 인해 강원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기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지난해 강원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73% 하락하며 2022년(0.46%)대비 하락 전환됐고, 전세가격지수도 -0.84%로 전년(-0.33%)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유형 중 단독주택의 매매·전세가격지수만 각각 0.31%, 0.07% 오르며 긍정적인 지표를 보였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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