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함안곶감 ‘엄지척’…제13회 함안 곶감축제 성황

최상일 기자 2024. 1.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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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진상품 '함안곶감'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13회 함안곶감축제'가 12~14일까지 3일간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첫날인 12일 개막식에는 임영오 위원장, 조근제 함안군수,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이보명 함안 가야농협 조합장,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경남 도의회 의원, 신해근 NH농협 함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초대형 곶감떡말이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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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 달콤한 맛으로 방문객 입맛 사로잡아
초대형 곶감떡말이 만들기, 노래자랑 등 행사 풍성
직거래 장터서 2억원어치 팔려 ‘성공’…농가소득 기여
12일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함안곶감축제’ 개막식에서 임영오 함안곶감축제위원장(왼쪽부터), 조근제 함안군수,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이 초대형 곶감떡말이를 만들고 있다.

 

“궁중 진상품 ‘함안곶감’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13회 함안곶감축제’가 12~14일까지 3일간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 성황리에 열렸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고품질 함안곶감 특판은 물론 초대형 곶감떡말이 만들기, 곶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첫날인 12일 개막식에는 임영오 위원장, 조근제 함안군수,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이보명 함안 가야농협 조합장,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경남 도의회 의원, 신해근 NH농협 함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초대형 곶감떡말이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대접했다.

방문객들은 곶감과 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별미 곶감떡말이를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설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제13회 함안곶감축제’의 곶감 직거래 장터에 많은 방문객이 몰려 곶감을 구매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각 곶감농가들은 곶감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곶감경매 등 특판 행사로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축제 방문객들은 함안곶감의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에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축제장 직거래 장터에서만 곶감 약 2억원어치가 팔렸다.

해발 770m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건조하는 함안곶감은 지역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이보명 조합장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함안 수시곶감은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 자부한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매 등 판로 확대를 통해 농민은 제값 받고, 소비자는 편하게 고품질 곶감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축제는 참여농가가 준비한 상품이 완판되는 등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군은 앞으로도 함안곶감의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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