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현동 아파트 담장, 예술작품으로 '새 단장'

정재익 기자 2024. 1. 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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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현동 일대 아파트 옹벽(담장)이 예술작품을 입힌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대현동 뜨란채·한신휴플러스 아파트 2곳 일대 담장에 '옹벽 디자인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지역 최초로 도입된 해당 사업은 주변과 아무런 의미 없이 벽화가 새겨진 기존 담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담장에 새겨진 벽화가 약 3년이 넘으면 훼손이 우려돼 이에 대한 재시공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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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 담장에 감나무 벽화 새겨
[대구=뉴시스] '키네틱예술' 기법이 도입된 대구 북구 대현동 아파트 담장 모습.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 대현동 일대 아파트 옹벽(담장)이 예술작품을 입힌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대현동 뜨란채·한신휴플러스 아파트 2곳 일대 담장에 '옹벽 디자인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지역 최초로 도입된 해당 사업은 주변과 아무런 의미 없이 벽화가 새겨진 기존 담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담장에 새겨진 벽화가 약 3년이 넘으면 훼손이 우려돼 이에 대한 재시공을 위해서다.

사업 대상지에는 과거부터 '감나무골'이라 불리는 대현동 지역 특성이 반영된 감나무 관련 벽화가 새겨졌다.

벽화에는 키네틱예술(움직이는 조형물) 기법이 적용돼 감나무꽃이 떨어지는 형태의 이미지와 감이 열린 모습이 추상적으로 표현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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