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 올해 상조업계 키워드로 ‘크라운’ 제시

구현주 기자 2024. 1. 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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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프리드라이프가 2024년 상조업계 트렌드 키워드를 ‘크라운(C.R.O.W.N.)’으로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렌드 키워드 ‘크라운(C.R.O.W.N.)’은 고객 데이터 활용(C), 책임성 강화(R), 직영 장례식장 확대(O),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제고(W),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N) 등 총 5가지를 의미한다.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고객 데이터 관리다.

국내 상조 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고객 누적 데이터 관리와 이를 활용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서비스 개발이 중요해졌다.

프리드라이프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도입으로 고객 경험 개선과 디지털 전환 가속에 나선 바 있다.

두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책임성 강화다. 상조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예고되면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성 강화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프리드라이프는 제1금융권 6개사와 지급보증을 확보했고, 고객 자산운용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상조기업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공정거래위원회 2022년 말 발표 기준 114%로 업계 평균인 97%를 훨씬 상회한다.

프리드라이프는 또한 직영 장례식장 확대도 업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선수금 규모 1조원을 넘긴 대형 상조업체 상당수가 직영 장례식장 신규 출점과 고급화‧브랜드화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장례식장 전문 브랜드 쉴낙원으로 현대적인 디자인,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 등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제고다.

상조업체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삶의 일부이자 연장인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웰다잉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으로 좋은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 참여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프리드라이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캠페인 영상은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넘겼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이다.

상조업계는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활발히 개척하는 중이다. 장례를 중심으로 웨딩, 여행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추세에서 나아가 교육, 반려동물, 디지털 추모 서비스, 홈케어, F&B(식음료) 등 분야로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역시 프리미엄 반려동물 멤버십 서비스, AI(인공지능) 추모서비스 ‘리메모리’, 쉴낙원 프리미엄 너트믹스 등을 출시하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서비스 폭 확대는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세대) 가입자 증가를 이끌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지난해 신규 가입자 중 22%가 MZ세대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새로운 장례문화를 구축하고 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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