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포스엠' 세로형 스틱패키지 출시…"복용 편의성 높여"

그립감·휴대성 등 편의성 높여

[서울=뉴시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엠' 스틱형 패키지. (사진=보령컨슈머헬스케어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보령의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제산제 겔포스엠의 스틱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스틱으로 포장 방식을 변경했다. 또 개봉 입구에 칼선을 넣고, 자르는 방향을 표시하는 등 복용법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2.5%가 사면포 형태보다 스틱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사면포 형태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는 데다 내용물을 남김 없이 짜 먹기 어려웠다.

겔포스엠은 1975년 출시돼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한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겔포스의 주성분인 '인산알루미늄'에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다.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여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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