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손흥민-이강인-김민재…'상상 속 조합'이 본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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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막고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찌르고 손흥민(32·토트넘)이 마무리하고.
축구팬들이 몇 해 전부터 농담처럼 말하던 '상상 속 조합'이 메이저대회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각각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생제르맹(프랑스)라는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 기대 이상의 플레이로 확실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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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빛날 스타' 손흥민 1위·김민재 2위·이강인 9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막고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찌르고 손흥민(32·토트넘)이 마무리하고. 축구팬들이 몇 해 전부터 농담처럼 말하던 '상상 속 조합'이 메이저대회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에서 바레인과 2023 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바레인전은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려는 한국의 대회 첫 걸음이자, '꿈의 조합'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중추로 첫 선을 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다.
대표팀 공격, 중원, 수비의 핵인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나란히 중추적인 역할로 총출동하는 건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세 선수 모두 컨디션도 절정이다.
셋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당시 이강인은 이제 막 대표팀에서 입지를 넓혀가던 단계라 서브로 투입될 때가 많았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각각 안와골절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었다.
월드컵 이후 약 1년의 시간 동안 이들 셋은 한 단계 더 도약, '월드클래스' 찬사를 받을 만큼 더 성장해 돌아왔다.
손흥민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을 이겨내고 완벽하게 부활, 토트넘(잉글랜드)서 주장 완장을 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2골을 몰아쳤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각각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생제르맹(프랑스)라는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 기대 이상의 플레이로 확실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더해 대표팀에서도 김민재는 차기 주장감으로, 이강인은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또 도약했다.
그런 3명의 선수가 부상도 없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각 소속 팀에서 펄펄 날다가 대표팀에 모였으니 자연히 기대가 모일 수밖에 없다.
이들 트리오의 출격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3명의 선수가 절정의 컨디션으로 뛰는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이 커리어 네 번째 아시안컵 출전인 1992년생 손흥민은, 아무래도 다음 월드컵과 다음 아시안컵에선 전성기를 지날 공산이 크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이번 대회를 빛낼 스타 10인을 꼽으면서 손흥민(1위), 김민재(2위), 이강인(9위)을 포함시켰다. 한국이 안팎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점쳐지는 이유 역시 이들 세 선수가 모두 함께한다는 기대에서 기인한다.
3명의 급이 다른 선수들이 모두 최고의 상태로 함께 뛰는, 상상 속에서나 볼 법한 조합이 이제 눈앞에서 펼쳐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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