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인데' 이정후, 'SF서 주목해야 할 야구인' 선정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15.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이정후(26)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야구인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아에서 주목해야 할 야구인 15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불린 샌프란시스코 새 중견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이정후(26)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야구인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아에서 주목해야 할 야구인 15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불린 샌프란시스코 새 중견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정후는 운동 능력과 공을 배트에 맞히는 기술이 뛰어난 좋은 타자”라고 소개하며, 주목해야 할 야구인 15명 중 14위로 언급했다.

이 명단에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사장, 밥 멜빈 감독, 팀의 전설이자 구단주 그룹이 된 버스터 포지, 핵심 선발투수 로건 웹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이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팬,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라스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샌프란시스코가 추가 전력보강을 위해 영입할 만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메이저리그 진출 시 아시아 야수 최고 대우인 6년-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2024시즌 개막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를 맡길 뜻을 나타냈다. 계약 규모 상 당연한 결정이라는 평가.

이제 이정후는 오는 2월 스프링 트레이닝, 3월 시범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전망. 샌프란시스코는 3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