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백사장2’ 백종원 코스 요리 한계 봉착...에릭 “힘들었다” 눈물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4. 1. 14.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우, 존박, 이규형이 소맥 퍼포먼스로 반주 2호점의 매출을 끌어올린 가운데, 백종원은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가 한계에 부딪혔다.

14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이장우, 존박, 이규형 세 사람은 반주 2호점을 맡게 됐다.

이장우는 반주 2호점에서 백종원이 원래 팔던 메뉴를 배워서 하려고 했지만, 백종원은 "셰프가 바뀌면 새롭게 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존박은 가게 오픈 전 주변의 핀초 시세를 파악한 뒤, 반주 2호점 핀초 가격을 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장우, 존박, 이규형이 소맥 퍼포먼스로 반주 2호점의 매출을 끌어올린 가운데, 백종원은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가 한계에 부딪혔다.

14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이장우, 존박, 이규형 세 사람은 반주 2호점을 맡게 됐다. 이장우는 반주 2호점에서 백종원이 원래 팔던 메뉴를 배워서 하려고 했지만, 백종원은 “셰프가 바뀌면 새롭게 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날 반주 2호점의 콘셉트는 해산물 포차로 오징어무침과 문어숙회, 소떡소떡, 어묵탕 등의 메뉴를 팔 예정이었다. 존박은 가게 오픈 전 주변의 핀초 시세를 파악한 뒤, 반주 2호점 핀초 가격을 정했다.

이장우는 반주 1호점 주방에서 일할 때 손님들과 대화할 기회가 적었으나, 반주 2호점은 가게가 작은 만큼 오며가며 손님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장우는 동선을 고려해 맥주 주문이 들어오면 자신이 맥주 기계를 이용해 음료를 준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장우는 자꾸만 맥주 반, 거품 반의 상황을 만들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존박과 이규형도 도전했지만 상황은 같았고, 오히려 거품 100%가 만들어지는 등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버렸다.

세 사람은 케그를 바꿔 보기로 결정했는데, 그때 맥주를 주문한 뒤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이 다가와 직접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세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동안 조명 몇 개가 나가버렸다. 아무래도 전기에 문제가 있는 듯해 보였고, 결국 제작진이 긴급 투입되어 원인을 함께 찾았다.

2호점의 경우 주방과 바의 전기가 한 곳에 몰려 있었던 탓에 전력 과부하가 발생, 일부 전기가 나갔던 것이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전기 문제를 해결했지만, 맥주 냉각기가 정상화되기까지 20분 동안 기다려야 했다.

세 사람은 손님이 없는 한가해진 시간대를 기다렸다가 소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 사람의 소맥 퍼포먼스에 구경하던 손님들은 즐거워했고, 이와 함께 소맥 주문량과 안주 주문량이 증가했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반주 2호점이 영업을 마친 상황, 다리 건너 1호점은 여전히 모든 테이블이 만석인 상황이었다. 직원이 턱없이 부족한데 코스 요리를 판매하니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특히 에릭은 그릇을 치워 주방으로 향하던 중 넘어지고 말았다. 에릭은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날이 저는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사실 지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막 여기까지 차오른다”고 털어놨다.

에릭뿐만 아니라 파브리 또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파브리는 홀 경영이 제일 어려웠다고 꼽으며 “코스 요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도 홀 경영이다. 오케스트라처럼 진두지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주방도 인력 부족으로 신경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자신의 패착을 인정했다. 그는 “사실 순수하게 매출만 높이려고 했으면 일하기도 수월하게 코스에서 메인 하나 빼야한다”면서 “더 많은 한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코스 6가지를 고집한 이유를 설명했다.

1호점이 고전하고 있는 사이 2호점 영업을 마무리한 이장우, 존박, 이규형이 찾아왔다. 세 사람은 빠르게 자신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